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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보도자료

ETRI, 광주 "광통신연구센터"준공

ETRI, 광주 “광통신연구센터” 준공

- 광산업클러스터에서 광통신기술 연구의 구심점 마련 -
- 1월 18일 오전 11시 준공식 개최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www.etri.re.kr, 원장 임주환)는 광주 첨단단지 내(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 1110-6)에 광통신연구센터의 신축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월 18일(화) 오전 11시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연구개발 업무에 들어간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임상규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박원훈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강기정 국회의원, 김동철 국회의원, 김주훈 조선대 총장, 나정웅 GIST 원장, 김태일 한국광기술원장 등 정부·학계·산업계 광산업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동 센터는 광주광역시에서 제공한 1만평의 부지 위에 연건평 2,300평(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30명의 연구인력을 수용하는 연구실과 실험실이 마련되었다.

ETRI 광통신연구센터(센터장 고재상)는 정부의 광산업육성 및 집적화 계획의 일환으로 ‘광통신 기술 분야 핵심기술연구 및 실용화 지원’을 위해 2001년 5월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임시 사무실을 설치하여 운영되었다.

사무실 설치 이후 광통신연구센터는 광통신부품의 특성 측정 및 신뢰성 시험 등의 지원을 통해 광통신부품 산업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초기 벤처기업 중심의 광통신부품 산업체에 개발 제품의 특성 최적화 및 신뢰성 제고를 통한 성능 및 품질 경쟁력 확보에 상당한 기여를 하면서, 세계 수준의 광통신부품 설계 기술을 일궈냈다.

특히, 광통신 분야의 전문연구기관으로서 2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Telcordia 시험규격을 100% 수행할 수 있는 시험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광통신부품 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입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할 계획 이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광주첨단단지에서 ETRI에서 개발된 Ethernet PON(Passive Optical Network)에 의한 광가입자망 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광가입자망 기술을 선도하였으며, 2005년도부터 2008년까지 4년간에 걸쳐 2만 세대에 100 Mbps이상의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가입자망(FTTH)서비스 개발 실험 사업”을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광통신연구센터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2~3년 전부터 FTTH(Fiber To The Home) 사업이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개발 기술에 의한 관련 산업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는 국내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연구성과의 산업화 확산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ETRI 임주환 원장은 “광통신연구센터는 정부의 광대역 통합망 구축에 필요한 상용화 기술개발과 함께, 광산업클러스터의 광통신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산■학■연 협력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며, “광통신 연구개발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기관으로 성장하여 지역 균형발전 및 국내 광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용어 설명

FTTH(Fiber To The Home: 광가입자망)
전화국에서 가정세대까지 광선로를 통해 전기적 신호 대신 광신호가 직접 전달되는 전송망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광대역(고속/대용량), 양방향,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하여 영상을 주로하는 방송과 통신서비스가 통합될 수 있는 정보통신환경을 제공한다.
지금까지의 가입자망(전화국에서 가정세대까지의 통신망)은 전화선을 중심으로 하는 xDSL (ADSL /VDSL) 기술에 의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음성통신과 인터넷 데이타)를 제공하였다. 광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이 발전되면서 90년대 후반에 대도시간 및 시내 기간망은 광통신망으로 발전되었으나, 가입자망은 전화선 대체비용을 수반하는 막대한 투자(국내의 경우, 67조원 추정) 때문에 통신망 사업자를 중심으로 ISDN 및 xDSL기술이 적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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