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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보도자료

ETRI·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난청 어른 대상 골도전화기 무상 보급


ETRI·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난청 어른 대상 골도전화기 무상 보급

- 대전시 5개구 노인복지관에 총 612대 골도전화기 지원
- ETRI 노·사 협력으로 지역 사랑 및 나눔 문화 실천
- 우리가 만든 IT 기술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지난 20일 대전 지역 5개구 노인복지 사업수행기관인 서구노인복지관, 동구노인복지관, 대덕구노인복지관, 유성구노인복지관, 중구노인복지센터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지역 난청 어른 대상 ‘골도전화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TRI 사측과 노동조합 및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대전 지역 거주 노인성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른들에게 ETRI에서 직접 개발한 골도전화기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ETRI 사측과 노동조합은 지난 2008년도 및 2009년도 하반기에도 대전 유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난청 어른들에게 각각 150대 총 300대의 골도전화기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동지원에 힘입어 전년도 대비 지원 수량이 크게 증가된 총 612대를 유성구를 포함한 대전 지역 5개구에 확대 지원하게 된 것으로, 이는 지역민들의 만족도 및 지원 요구가 높음에 따른 것이다.

ETRI는 이번 2010년도 공동지원 사업명을 “사랑을 부르는 전화기(You Call IT Love)”로 정하고, IT 국가대표인 ETRI가 개발한 기술을 통해 사랑을 널리 실천한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전달한 골도전화기는 ETRI가 1997년 개발한 복지기술을 이용하여 소리가 아닌 수화기의 진동을 직접 머리에 전달함으로써 노인성 난청 및 소음성 난청이 있는 사람들도 전화 통화를 가능케 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핵심기술인 ‘골도 진동자’ 기술은 소리를 기계적 진동으로 변환, 머리뼈를 통해 청각신경을 자극함으로써 소리를 전달하는 원리에 기반한 것으로, 고막이나 이소골에 이상이 있는 전음성 난청인을 위해 개발됐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이번 골도전화기 지원 사업과 관련해 “우리가 개발한 작지만 정겨운 IT기술이 지역민을 위한 사랑 실천에 직접 쓰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면서 “향후 골도전화기 지원사업을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주동 ETRI 노동조합 위원장도 “골도전화기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노·사의 공동의지가 담긴 협력사업”이라면서 “우리의 작은 이웃사랑이 지역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 2010-0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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