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캐나다 Norsat[놀샛]사와 공동연구센터 개소

- 해외 선진업체와 공동연구협력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 위성 통신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 기대

    세계적으로 지능형 위성 솔루션 분야의 선두기업인 캐나다 방위산업업체가 대덕특구에서 정부출연연과 공동 연구소를 출범시켰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26일, 대덕특구 내 장영실관에서 휴대 이동형 위성통신 부품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하여 캐나다에 소재한 위성통신 전문업체인 Norsat International Inc(CEO, Amiee Chan, 이하 Norsat)와 공동 연구를 위한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ETRI-Norsat 위성단말시스템 공동 R&D센터』로 명명된 이 연구소는 올해 위성단말시스템을 위한 부품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초소형, 초경량 위성 단말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TRI는 그 동안 연구 개발된 위성통신 분야의 다양한 기술들을 Norsat의 각종 선진 기술, 마케팅 역량과 결합하여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그 결과물을 전 세계 시장에 Norsat의 영업망을 통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Norsat은 연구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개소식에 앞서 올해 1월 전액 출자한 한국 내 외국투자법인인 (주)놀샛코리아(대표이사 이진석)를 설립하였다.

    (주)놀샛코리아는 한국 내 연구개발 인력들을 충원 후 ETRI와 공동 연구에 참여하고, 연구개발 결과물의 상품화와 판매를 책임질 계획이다.

    아울러 대덕특구지원본부는 공동기술 협력 세미나 개최, 기술교류 활동비 지원, Norsat측 파견 직원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및 국제회의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제공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ETRI 최문기 원장은 “해외 선진업체와 공동 연구협력으로 외국의 선진기술과 노하우, 마케팅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최적의 파트너쉽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구원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작년 11월에 ETRI, Norsat, 대덕특구지원본부는 `ETRI-Norsat 공동 R&D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Norsat은 1977년 설립되었으며, 30여년간 위성통신 분야에서 데이터, 음성, 영상 등의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위성 솔루션분야의 선두업체로 현재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한편, 이 사업은 대덕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의 ‘해외 선진연구소 유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3월 대덕특구 투자유치설명회 실시 이후 ‘ETRI-Norsat 위성단말시스템 공동 R&D센터’가 유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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