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개방형서비스 경진대회 시상식

- 『같이가! 서비스』 등 17편 수상작 시상
- BcN관련 융합서비스 아이디어 발굴, 시장활성화



IT종사자들을 대상(개인, 기업)으로 BcN 융합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서비스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한 ‘제 2회 개방형 서비스 경진대회’ 시상식이 5일, 서울 서초동 소재 BcN개방형서비스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서비스 경진대회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와 정보통신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공동 주관으로 표준화된 개방형 API를 사용하는 통신기반의 개방형 서비스를 대상으로 실시 되었다.

‘개방형 서비스’란 네트워크 기능 또는 자원을 표준화된 인터페이스(Open API)로 정의하여 네트워크의 구조와 기능을 모르는 일반 개발자들도 통신.방송.인터넷이 융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이 개방형 통신자원들을 이용하여 쉽게 개발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하여 『같이 가 ! 서비스』, 『폰 페이지 CRM 콜』 등 17편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5편은 KT의 후원으로 KT특별상으로 선정되었다고 ETRI는 설명했다.

시상식은 지난 6월 참가신청과, 7월 참가자 설명회를 거쳐 8월말까지 응모작품을 접수받아 이날 시상했다고 밝히면서 참가분야로는 ▲ U-work / U-city 분야 ▲ 교육/의료/공공 서비스 분야 ▲ 기타 통신서비스 분야라고 ETRI는 말했다.

한편, 시상식과 함께 ETRI는 IT계열 중소기업체 CEO를 대상으로 ‘개방형 서비스 모델발굴 CEO 과정 수료식’도 아울러 개최했다.

개방형서비스 사업자 양성을 위한 “모델 발굴 CEO 과정”에는 (주)우린정보 외 23개 중소기업이 참여하였으며, 개방형서비스관련 교육과 특허전략 등을 수강했고 개방형서비스 사업 모델 10개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ETRI BcN개방형서비스센터 이경휴 센터장은 “앞으로 시장성이 우수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개방형서비스센터에서 통신망 사업자나 서비스 사업자와의 연계를 통하여 사업화에 대한 지원을 해줄 계획이다” 고 말했다.

ETRI BcN개방형서비스센터는 BcN/USN 인프라 자원을 이용하는 새로운 개방형 서비스 시장을 조기에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방형 서비스 전문가 및 사업자를 육성하고, 이에 필요한 개발 및 시험 지원과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 등을 제공할 목적으로 2005년도에 설립되었다.



<용어설명>
■ BcN(광대역통합망, Broadband convergence Network)
이동통신망, 인터넷, 전화망, DMB, 케이블TV망 등이 하나의 통합된 인터페이스로 연결된 망을 의미
센터 : www.bcnosca.or.kr (ETRI 서울사무소내 입주)


■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
개방형 API란 MSN등에서 Messenger를 이용(작성)하다가 직접 대화 상대방의 아이콘만 클릭해도 전화연결이 가능토록 하거나, 또 Call by Name서비스 즉, 병원을 찾고 싶을때 검색창에 병원을 치면 이동망과 병원 DB가 연결, 내가 지금 위치한곳과 가장 근거리의 병원 지도정보와 전화번호등 부가정보가 수신되는 것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