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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초저전력 동영상 디코더 개발

ETRI, 초저전력 동영상 디코더 개발
- H.264 압축영상을 7MHz로 30 프레임 복원
- 디코더 전력소모 40%절감, 관련시장 큰 활기


지상파DMB 및 PMP 등 모바일 멀티미디어 관련 기기에 사용되고 있는 동영상 디코더를 기존대비 40%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 관련 기기의 휴대 사용시간을 크게 늘릴 전망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임주환)는 그동안 압축 영상 디코딩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여 왔으며, CIF급 H.264(동영상 압축기술의 국제표준) 압축 영상을 7MHz에서 초당 30 프레임을 디코딩할 수 있는 초저전력 디코더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H.264 디코더는 DVD에 사용되는 720x480 픽셀의 해상도까지 지원하므로 DMB 제품만이 아니라 다양한 수준의 PMP 제품에도 이용할 수 있다.

ETRI는 플랫폼 기반 설계 기법을 적용하여 고성능/저전력 디코더를 개발하였으며, 개발된 디코더는 약 4mm x 4mm(패키징 전) 크기로 되었으며, 내부 메모리는 19 킬로바이트(KByte)가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ETRI는 정보통신부 “저전력 그래픽 처리 SoC 플랫폼" 이란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3년간 연구지원 받아 본 기술을 개발하였다. 현재 관련기술은 휴대폰 업체를 비롯, PMP, 휴대용 게임기기 업체 등으로 기술이전이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 상용화 제품이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0년 모바일 멀티미디어 관련 규모로는 휴대폰, 휴대용게임기, PMP 등을 포함, 약 31억불로 전망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단말시장 점유율도 휴대폰이 약 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본 연구개발의 책임자인 ETRI IT융합․부품연구소 SoC연구개발그룹 멀티미디어SoC설계팀 조한진 팀장은 “ETRI가 이번에 개발한 H.264 디코더는 기존 H.264 디코더와 비교, 주파수를 40%나 대폭 줄였고 공정과정을 달리해 소비 전력을 절반 이하로 감소시킴으로써 휴대형 DMB 단말기 등의 사용 시간을 늘리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배포번호 : 2006 -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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