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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ITU 차세대통신망 에디터 3명 추가

ETRI, ITU 차세대통신망 에디터 3명 추가
- 이승윤박사 등 에디터 배출, 국제표준 주도
- 올 20여명 국제표준전문가 추가, 100여명 활동


세계 통신기술의 표준을 주도하게 될 ITU(국제전기통신연합) 기술표준화국장(TSB)직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임주환) 박기식 박사가 출마한 가운데 국제표준 전문가의 산실인 ETRI 연구원 3명이 차세대 통신망분야 에디터로 추가 선출되었다.

에디터(Editor)는 ITU-T 국제표준화그룹 각 영역(Question)에서 목표에 부합하는 표준화 문서를 작성하는데, 에디터는 각각의 표준화 문서를 담당, 문서를 작성하는 실무 책임자를 의미한다.

ETRI는 지난 11월 3일까지 10여일간에 거쳐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차세대통신망(NGN) 표준분야 회의에서 ETRI 서비스융합표준연구팀의 이승윤 팀장, 인민교 연구원, 유태완 연구원이 차세대통신망의 설계 구조를 좌우할 중요 표준권고안 개발의 에디터로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ETRI는 금번 회의에서 해당 표준 권고안 개발이 승인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차세대통신망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ITU-T의 차세대통신망(NGN)의 기반이 되는 기본 구조 측면에 대한 표준화를 담당함으로서 향후 NGN 국제 표준화 작업을 주도적으로 선도하고, 관련된 추가 표준안 도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NGN의 기본 구조를 표준화하는 회의에서 ETRI가 제안한 것은 현재의 인터넷에서 IP(인터넷 프로토콜)가 식별자 역할과 위치정보의 역할이 통합되어 있어 효율적인 운영에 문제가 있었는데 NGN에서는 IP를 식별자와 위치정보의 역할로 분리하는 기술적 방안을 개발하는 것이다.

ETRI가 제안한 표준 권고초안은 NGN에서 IP에 대한 효율성을 매우 높일 수 있는 작업으로, 향후 ETRI가 세계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와이브로, CDMA나 무선랜 등 다중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단말과 다중 ISP(인터넷서비스공급자)를 통한 서비스 이용환경, 즉 멀티호밍 환경에서 효율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져 서비스 이동성 기능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ITU-T SG11의 부의장이며 한국측 30여명의 수석대표로 이번 표준화 회의에 참석한 ETRI 표준연구센터 이형호 센터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NGN 기본구조 부분을 한국의 주도로 작업하게 된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이번 표준안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관련 프로토콜 표준안 작업을 우리나라에서 주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ETRI는 올해 새로이 국제표준전문가로 선임된 사람으로 지난 2월, NGN관련 표준 5개분야 진출에 따른 에디터 8명 확보를 비롯, 5월에 모바일 웹서비스 관련 등 에디터 2명과 NGN번호체계 협력그룹 안재영 공동의장 선임, 6월에 강신각박사의 WG7 의장재선, 8월에 유무선 액세스 접속분야에서 에디터 6명, 9월 RFID보안기술 에디터 2명 등 총 20여명이 추가되어 ETRI에는 현재 100여명의 국제표준전문가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ETRI는 올해 4월 멀티코덱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을 비롯, 5월, IPv6기술의 국제표준 채택과 6월, 모바일 웹 표준화 시동, 10월에 RFID 소프트웨어의 국제표준 인증 등을 이끈바 있다.

[배포번호 : 200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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