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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가변대역 음성 멀티코덱 기술개발


ETRI, 가변대역 음성 멀티코덱 기술개발

- ITU-T 국제표준화 위한 최종 품질시험 통과
- 인터넷 고품질 전화가능, 연1억불 수입대체효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www.etri.re.kr, 원장 임주환)는 고품질 전화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가변대역 음성 멀티코덱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술은 ITU-T 에서 국제표준화가 현재 진행중이며, 기존 인터넷 전화(VoIP)가 통화품질이 떨어졌던 단점을 개선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휴대폰, 메신저서비스, 영상통화 등에도 획기적인 기술로 사용될것 이라고 ETRI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수입에만 의존해야 했던 기존 코덱시장에서 ETRI의 기술개발로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우수성이 입증되어 국제표준으로 선정될 수 있는 발판을 다졌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2004년도 기준 우리나라의 휴대폰 연간 생산량이 7천만대로 계산시 1대당 코덱 라이센스비용을 1불로 계산, VoIP시장과 합산시 1억불 이상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된다.


ETRI는 정보통신부 『가변대역 멀티코덱 및 제어기술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BcN등 다양한 유무선 및 인터넷 상에서의 고품질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가능한 음성 멀티코덱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8월 5일 페막된 ITU-T SG16 회의에서 미디어 부호화에 대한 국제표준인 G.729 Annex J(EV; Embedded VBR) 국제표준화의 최종 관문인 품질시험을 통과하였다고 발표했다.


ETRI가 개발한 이 기술은 서로 다른 유무선 통신망에서 전화서비스를 위해 요구되는 11종의 서로 다른 코덱을 1개의 단일화된 통합코덱으로 구현한 것으로, 이번 품질시험에는 ETRI, 프랑스텔레콤, 독일 지멘스연합, 캐나다의 보이스에이지 등 4개 기관의 기술이 최종 품질시험을 통과하였다.

또한 ETRI가 이번에 개발한 멀티코덱은 고품질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핵심원천 기술로서, 개발이 성공함에 따라 지금까지 인터넷 전화(VoIP) 단말기 생산을 위해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음성코덱 기술을 향후 자체 국내 기술로 확보함으로써 국내 관련 제품의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책임자인 ETRI 멀티미디어통신연구팀장 김도영 박사는 “이 코덱기술 개발을 통해 그 성과로서 ITU-T 국제표준화를 위한 최종 품질시험을 통과함으로써 세계 선진기관과 최종 국제표준을 위한 공동개발 자격을 확보하게 되어 ETRI의 핵심기술 상당수가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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