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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웹서비스 기술개발로 '미래 IT 기반환경'새로 연다

ETRI, 웹서비스 기술개발로 "미래 IT 기반환경" 새로 연다

- 컴퓨터의 상호 호환성으로 사용자 편의 환경 구축
- 유비쿼터스 웹서비스(UWS)* 핵심 표준기술개발 추진
- 세계시장 선점, 유비쿼터스 시장규모 2010년 80조** 예상

    “그동안 서로 다른 기기, 시스템 또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 환경 에서 상호 호환성이 제공되지 않아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던 사용자 환경이 완전히 해결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다양한 기기, 시스템, 네트워크 상의 서비스들이 상호 호환, 통합되어 사용자가 원하고 생각하는 대로 이용가능케 되는 최초의 웹서비스*** 기술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www.etri.re.kr, 원장 임주환)에 의해 개발된다. 이 기술이 개발되는 오는 2007년 이후에는 어느 환경에서라도 언제 어디서든 PC연계가 가능케되어 바야흐로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이하게 될것이라고 ETRI 관계자는 밝혔다.

     웹서비스란 기존 인터넷 서비스와 다른 HTML 기반대신 XML*기반의 표준화된 언어와 SOAP**등 표준화된 프로토콜에 의해 사용자가 시간, 장소, 단말기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기능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유비쿼터스 환경하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제공되기 위해서는 서로 기술연동을 위한 기반기술의 개발이 필요한데 이를 ETRI가 추진하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이 구축되면 “냉장고에 들어있는 RFID 태그가 부착된 우유 및 생선 등의 유통기한을 냉장고가 출장 중인 사용자의 PDA에 전송해 알려줄 수 있고 자동으로 쇼핑을 해줄 수도 있다. 또한 연말이 되면 각종 연말정산 및 소득/자산 관리를 사용자가 클릭 한번으로 여러 업체에 요청하고 받아서 간단하게 통합하여 세무서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해 진다. 또 각 가정에 있는 로봇 도우미는 사람의 음성 명령만으로도 홈 네트워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어하여 집안의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나아가 차량내 텔레매틱스에서는 BcN을 거쳐 여행 스케쥴에 따른 숙박, 식당 등을 자동으로 추천하고 예약하거나, 부품 이력과 리콜 상황 등을 점검하고 상담원과 연결하고 지정대리점과 연결하여 스케쥴 예약을 하여 차량점검을 받을 수도 있게 된다.”고 ETRI 관계자는 말했다.  

     이 기술은 장차 공통 인프라 기술로 활용되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IT839 정책의 기본 사업에도 적용될 예정이어서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MS의 빌 게이츠는 “제 2의 IT혁명의 기반에 웹서비스가 있다”고 말하고 있듯, 웹서비스 수요는 우리생활 가까이에 와 있는 실정이다. 웹서비스의 혁명은 정보와 응용프로그램, 그리고 서비스의 구분을 없애, 사용자에게 원하는 서비스를 무한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ETRI 표준연구센터(이형호 센터장)에서는 정보통신부 표준화 지원사업인 『유비쿼터스 웹서비스 표준화연구』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3년에 걸쳐(‘05~’07), 차세대 웹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유비쿼터스 서비스 환경에 적용시키기 위한 웹서비스 기술개발 및 표준화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웹서비스의 핵심기술인 XML, SOAP등은 이미 표준이 되어 있으나 유비쿼터스 환경에 기반 기술로 활용되는 표준기술이 채택 되지 않아 이에 대한 기술을 ETRI가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표준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기존 통신 사업자와 CP*, ISP**간 기술종속의 심화를 줄여 일반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ETRI는 밝혔다.

     과거, 웹서비스는 기업 정보화의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솔루션 통합 기술로 활용되어왔으나, 최근 유비쿼터스 환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응용 서비스들에 대한 상호 융합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웹서비스 기술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BCN, 홈네트워킹, 모바일 등 유관사업과 연계 추진하여, 향후 5년 이내에 ETRI는 유비쿼터스 웹서비스 관련 국제표준기술을 주도한다는 전략과 함께, W3C* 등 국제표준화기구의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외 연구소와의 협력체계를 구성하며, 국내 산·학·연을 강화하는 전략을 함께 취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 추진하게 되는 모바일 웹서비스 기술 개발에서는 위피(WIPI*) 등의 모바일 플랫폼에 대하여 XML 지원을 포함한 웹서비스를 위한 핵심 서비스 API** 등을 개발하고 표준화시킴으로써, 향후 와이브로(Wibro), WCDMA, GSM 등의 다양한 통신 방식을 수용한 모바일 환경에서의 웹서비스 응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ETRI 기반기술연구소 서비스융합연구팀장인 이승윤 박사는 “웹서비스가 차세대 컴퓨팅 분야의 핵심 인프라 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가 선행적으로 관련분야의 핵심 표준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향후 유비쿼터스 산업의 잠재시장 확보를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ETRI는 본 사업을 수행하기 전인 작년 “차세대 웹서비스 표준화 연구”라는 과제로 선행과제를 수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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