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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차세대 광대역 음성코덱 국내표준 개발

차세대 광대역 음성코덱 국내표준 개발

- ETRI, 삼성종합기술원과 공동으로 원천 핵심기술 확보,
국제 전기통신연합(ITU-T) 표준화에 영향 예상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http://www.etri.re.kr) 광대역통합망연구단(단장 전경표)과 삼성종합기술원(원장 이윤우)이 공동으로 개발, 음성 코덱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핵심 원천 기술 개발 및 품질검증을 완료한 차세대 광대역 음성코덱 기술이 TTA 표준으로 확정되었다.
또한 관련 핵심표준 및 지적재산권 10건을 확보, 인터넷 전화 단말 및 음성 서비스 장치의 생산 시 지불했던 국내업체의 막대한 기술료 부담을 덜고 외국으로부터 대규모 기술료 수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현장감 있는 차세대 음성통신 위한 원천 핵심기술

차세대 고품질 광대역(Wideband)음성코덱은 기존의 협대역(300~3400Hz) 코덱과 달리 사람 음성신호의 모든 대역인 50 ~ 7000 Hz의 광대역 신호를 모두 처리하여 명료성과 자연성, 음성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바로 옆에서 대화하는 것과 같은 현장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기술로서 차세대 유무선 통합 통신망 환경에서 고품질의 음성서비스와 관련 장비개발에 필요한 원천 핵심기술이다.

민-관 합동으로 일군 뛰어난 경쟁력의 국제표준기술

ETRI는 정보통신부 주관의 선도 기반기술 개발 국책사업으로서 2006년경 91억불에 달하는 인터넷전화 서비스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정통부의 IT 8-3-9전략 중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 핵심원천 기술개발 확보 정책에 따라 추진된 “차세대 고품질 VoIP 원천핵심 기술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광대역 음성코덱 기술을 개발하였다.
한편 삼성종합기술원은 그룹차원의 국제 표준화 경쟁력 강화 방침에 따른 “전사표준화 과제”의 일환으로 음성코덱을 개발해 왔다.
양 기관은 작년 초부터 차세대 음성코덱 기술의 시장 저변확대 및 국내·외 표준화를 위하여 연구성과 및 정보를 교환하는 등 기술협력을 수행하여 왔으며 그 결과 이번 제39차 TTA 표준회의를 통해 공동의 단일한 국내표준을 확정 짓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코어코덱을 기존의 인터넷 전화와 호환될 수 있도록 G.729, G.723.1, G.711을 사용하고 부가적으로 품질향상 계층 및 광대역(Wideband) 계층을 가진 가변코드(VBR: Variable Bit Rate)기반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본 기술은 인터넷 응용에 필요한 강력한 패킷손실 처리 기술등을 확보하여 기술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첨부 “기술규격” 참조).
양 기관이 함께 이룬 이번 성과로 유무·선 통신은 물론 4세대 이동통신까지 포괄하는 차세대 음성통신 분야 국제표준기술(ITU-T 표준)의 선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표준기술 선점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차세대 통신시장 선점 기대

ETRI와 삼성종합기술원이 국제표준과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2006년으로 예정된 ITU-T(국제 전기통신 연합)의 국제 표준화 작업에도 이번에 개발된 국내 기술이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유럽을 중심으로 한 비동기식 이동통신(WCDMA) 광대역 음성통신 분야에서도 국내업체들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주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차세대 광대역 음성코텍에 대한 국내 표준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이 기술을 적용한 고품질 인터넷 전화시스템과 서비스 사업화를 비롯해 화상회의, 음성메일 등 음성코텍을 기반으로 한 국내 통신시장이 차세대로 빠르게재편되는 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ETRI 통합망서비스연구그룹장 김영선 박사는, “본 표준기술 개발에 따라 국내 유무선 통신사업자, 산업체, 학계와 공동으로 본격적이며 가시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기술에 관심을 표명한 해외 선진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이루어 경쟁과 협력을 통한 국제 표준 권리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종합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개발과정에서 취득한 특허와 노하우는 국제 표준화의 주도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계사 기술이전을 통한 차세대 광대역 음성코덱 장비에도 높은 경쟁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보충자료

○ 광대역 고품질 (Wideband) 음성 코덱

일반 전화망과 현재의 인터넷, 휴대폰에서의 전화서비스는 사람이 발성할 수 있는 대역폭중 300~3400Hz 범위의 정보만을 제한적으로 처리하고 나머지는 버리는 통신방식을 사용(5.3 ~ 64Kbps)하는 것과 다르게, 인터넷과 같은 IP 통신망에서는 충분한 대역폭이 제공되므로, 사람 음성의 상당히 중요한 정보가 상당부분 포함된 50~7000Hz 범위의 음성정보를 16~20Kbps 수준으로 압축하여 부호화하고 복호화 하게된다. 최근 ITU-T SG16 WP3에서는 미디어 코딩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추진하면서 선택적으로 6.4 ~ 32 kbps 비트율로 계층적으로 가변하여 협대역 음성신호부터 선택적으로 스테레오급의 오디어 정보까지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코덱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 국내표준 설명
-표준명: 계층형 다중 비트율 광대역 음성 코덱
(Scalable Multi-Rate Wideband Speech Codec)
-표준번호: TTAS.KO-01.0045 (2004.6.25)

○ 기술 규격
별첨 기술규격표(파워포인트 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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