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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디스플레이용 컬러관리 종합시스템 개발

ETRI, 디스플레이용 컬러관리 종합시스템 개발

  - TV, 모니터 등의 화면 색상을 자동으로 측정, 조정해주는 기술로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의 ‘컬러 경쟁력’ 제고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http://www.etri.re.kr) 디지털콘텐츠연구단은 정통부 과제인 ‘인터넷 정보가전용 입출력 실감 이미지 처리 S/W 개발사업’(연구책임자 조맹섭 박사)의 일환으로, 디지털TV, 컴퓨터 모니터 등 각종 디스플레이 기기의 실제 화면 색상을 측정·분석하고 보다 풍부하고 정확한 자연색을 내도록 조정해주는 ‘디스플레이 컬러 화질향상 지원 S/W Tool’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을 디스플레이 제조현장에 적용시킬 경우 브라운관이나 PDP 화면에서 실제로 출력되는 색상을 누구나 쉽게 자동으로 정밀 측정하고 자연색에 가까운 고품질 화질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디스플레이 산업의 ‘컬러 경쟁력’을 크게 높임은 물론 디스플레이 제품의 소비자인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 및 일반인들의 ‘자연색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ETRI는 ▲이 기술을 직접 생산현장에 적용시키고자 하는 디스플레이 관련 제조업체나 ▲‘디스플레이 생산관리 S/W’의 형태로 상품화하고자 하는 S/W 개발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신청을 받고 있다.

● 디스플레이 제품의 화면색상, 제조업체별로 제각각

제조업체가 다른 TV나 컴퓨터 모니터들에게 같은 색상의 영상신호를 입력하여도 실제로 화면에 나타나는 색상은 약간씩 다른 경우가 있다. 또한 생산된 디스플레이 제품이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의 범위가 설계된 것과 다른 경우가 발생해도 이를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발견하더라도 정확하게 조정하기가 매우 어렵다.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 필수적인 표준화, 자동화된 컬러 관리 시스템이 거의 전무해 디스플레이 제품의 화면색상을 색상 전문가들이 육안으로 점검하고 조정하기 때문이다.

● 고품질 컬러영상을 쉽게 구현하는 ‘컬러관리 종합 시스템’

ETRI의 ‘디스플레이 컬러 화질향상 지원 S/W Tool’은 ▲화면에 실제로 나타나는 색상이 입력된 색상과 일치하는 지 정밀 분석하는 ‘자동측색(自動 測色, color auto measuring)’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다 정확한 색상을 출력하도록 조정해주는 ‘자동 특성화’ ▲디스플레이 기기가 다양한 영역의 색상을 고루 표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 조정해주는 ‘색역(色域, 색 표현범위) 자동 측정’ ▲제품 성격 및 주변 환경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느끼는 착시현상을 보정해주는 ‘최적 컬러 화질향상 알고리즘’ ▲제품의 화면 색상을 고객의 색감 선호도에 맞춰주는 ‘심리물리학적(psychophysical) 실험기능’ 등을 제공한다.

따라서 본 기술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에서 고품질 컬러 영상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컬러 관리 종합시스템’으로서 널리 활용되어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정한 자연색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제품을 출현시켜 일반 소비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함은 물론 정확한 컬러 작업을 필요로 하는 디자인 등 전문 업종 종사자들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높여줄 수 있다.

연구책임자인 ETRI 디지털콘텐츠연구단 조맹섭 박사는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제품은 물론 관련 핵심부품의 성능 테스트에도 사용될 수 있다”며, “디스플레이 산업은 물론 생산관리S/W 산업 등 관련 산업 분야에도 큰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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