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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차세대 인터넷 방송기술 국제표준 채택

ETRI 차세대 인터넷 방송기술 국제표준 채택

- 대량 접속에도 정체현상 없는 인터넷 방송기술인 멀티캐스트 분야 국제표준으로 채택, 관련 신산업 선점에 유리한 위치 확보 -

한 대의 컴퓨터가 한번의 전송작업만으로 여러 대의 컴퓨터에게 동영상 등의 정보를 뿌리는(멀티캐스트) 기술로서, 대량 접속에도 끊김 없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 국제표준안으로 공식 채택됨으로서 관련 기술 및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http://www.etri.re.kr) 통신프로토콜표준연구팀(팀장 강신각)이 정통부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품질 표준기술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일대 다자간(1:N) 환경에서 비디오 데이터 등의 실시간형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송하는 기술, 즉 멀티캐스트 통신 기술이 제주도에서 개최된 국제표준 회의에서 ITU-T와 ISO의 국제표준안(번호:ITU-T X.rmcp | ISO/IEC 16512)으로 공식 채택되었다.

현재의 공중 인터넷의 경우 멀티캐스트 기능을 일반적으로 제공하고 있지 않고 접속자 수만큼 전송작업을 반복하는 유니캐스트 전송방식을 사용하여 멀티캐스트 기능을 제공하므로 동시 접속자 수에 제한을 받는다.

이번에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된 ETRI의 중계 방식 멀티캐스트 통신 기술은 서버가 한번만 전송하면 중간 수신자가 다음 수신자를 위한 중계기 역할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동시에 많은 가입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므로 다지점 파일 전송, 원격 소프트웨어 갱신, 인터넷방송 등의 응용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양대 국제 표준기구에 공동 채택된 ETRI의 멀티캐스트 통신 기술정보통신 분야의 국제표준화는 UN 산하기관으로서 전기통신 분야를 전담하는 ITU-T와 산업표준 전반을 다루는 ISO의 양강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두 표준기구가 별도로 진행시켜 왔던 국제표준화 작업은 최근 들어 공동 작업을 통한 단일표준을 정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본 기술은 지난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 합동 국제표준 회의에서 ITU-T와 ISO의 멀티캐스트 통신 분과들의 공동작업에 의한 단일표준안으로 채택되었다.

● 향후 전망

ETRI와 가트너 그룹이 공동으로 발간한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방송 서비스 및 장비 시장 규모는 2005년에 62억 7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원격회의 서비스 시장의 경우 2007년에 3,58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멀티캐스트 기술을 요구하는 응용 서비스가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강신각 ETRI 통신프로토콜표준연구팀장은,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멀티캐스트 표준기술의 보급 및 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초고속 선도망을 이용하여 일본 등과 국제간 시험을 실시하는 등의 연구 활동을 추진중"이라며, "이번 채택으로 멀티캐스트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져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참조 웹 사이트 : http://ectp.et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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