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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차세대 인터넷 국제회의 개최

ETRI, 차세대 인터넷 국제회의 개최

- 서울 롯데월드 호텔에서, 전시회 및 패널토의 통해 관련 정책 및 비즈니스 모델 제시 -

차세대 인터넷의 세계 최고의 권위자들이 모여 상용화 단계의 차세대 인터넷 기술을 발표하고 상용화 등 저변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http://www.etri.re.kr) 표준연구센터(센터장 박기식 박사)는
7월 3일(목)부터 7월 4일(금)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차세대 인터넷 국제회의인 "Global IPv6(아이피브이식스) Summit in Korea 2003"을 개최한다.

국제 IPv6 포럼의 전 세계 150여 개 회원기관이 참여하는 국제회의인 Global IPv6 Summit은 전 세계 차세대 인터넷의 미래를 결정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국제 IPv6 포럼의장인 라티프 라디드(Latif Ladid), 인터넷 국제표준 제정기관인 IETF 의장단 등 차세대 인터넷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특히 "IPv6 is Ready!, Are you Ready?"란 주제를 내건 이번 회의에서는, 기술적 장애와 해결방안 위주였던 이전 회의와 달리 기술개발 수준이 어느 정도 성숙했음을 전제로 그 다음 단계에서의 구체적인 상용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IT산업 전반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ETRI는 개최지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하여 동시 통역사를 동원, 국내 전문가들의 참여를 최대한 유도할 방침이다.참가 등록은 IPv6 포럼코리아(http://www.IPv6.or.kr/summit2003/)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문의 전화 : 02-562-7041).

[용어설명]---------------------------------------------------

현재의 인터넷이 무엇이 문제여서 차세대 인터넷이 필요한 건가?

현재의 인터넷은 IPv4(Internet Protocol version4)라고 불리우는데, 미국에서 비상시를 대비한 군용망으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민간용, 특히 멀티미디어 통신에 맞지 않다.
특히 개수가 43억 개에 불과하여 PC 등 정보단말의 보급과 PDA, 디지털TV, 정보가전 기기의 보급에 따라 이미 한계에 부딪쳤으며 인터넷 공유기 등을 통한 사설IP가 횡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사설IP는 차세대 IT 서비스의 적용이 거의 불가능하고 특히 보안성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IPv6의 출현을 기다릴 수 없다는 현실적 이유 때문에 사설IP 허용론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의 인터넷은 한마디로 주소의 갯수는 부족하고 서비스의 품질은 떨어져서 IT 산업의 요구에 부응할 수 없다.

디지털 홈, 유비쿼터스로 이어지는 차세대 IT산업의 첫 걸음, IPv6

최근 정통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홈 구축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IT산업과 건설업 등을 대표하는 업체들이 전제 조건으로서 요구한 것이 바로 IPv4(Internet Protocol version4)의 상용화였다.
2007년까지 1000만 가구의 가정에 있는 정보가전과 단말들을 홈서버를 중심으로 서로 통신하는 거대한 네트워크 인공지능으로 변화시킨다는 내용의 디지털 홈 구축계획이 현실성을 갖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과 물건에 부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갯수의 IP가 확보되어야 하고 그 해결방안은 IPv6의 본격 실용화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Global IPv6 Summit in Korea 2003"를 통해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디지털 홈은 물론 여기에서 발달한 차세대 IT 사회모델인 유비쿼터스 사회를 실현시키고도 남을 만큼의 IP를 제공하는 IPv6가 이미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 함께 열린 전시회를 통해 시연되고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

일본판 유비쿼터스인 트론(Tron)과 연계시켜 가면서 PC 등의 정보단말은 물론 도로 시설물이나 책 한권한권에까지 IP를 부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이 가장 폭넓게 IPv6를 도입하고 있다.
유럽 역시 EU 차원에서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한 IPv6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만도 30여 개를 진행시키고 있다.
미국은 국가보다는 시스코, 쥬니퍼(이상 네트워크 산업), MS(운영체제, 서비스등 응용) 등의 민간업체들이 의욕적으로 IPv6를 진행시키고 있는데, 이들 업체들은 이미 자사의 장비와 운영체제(윈도우즈 XP)에 IPv6를 이미 채택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두주자로서 정보가전, 통신장비, 인터넷 서비스 업체(ISP) 등을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상용화 모델 수립을 병행시키고 있어, 언제라도 전국의 인터넷망을 IPv6망으로 만들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한편 중국, 대만 등이 후발군으로서 최근부터 IPv6에 뛰어들었는데, 인구 수에 비추어 최대의 수요자로서 급한 행보를 보일 법도 하지만 실상은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서 개발된 기술들 중에서 고르겠다는 느긋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첨부자료
   1.ETRI 보도자료
   2.상세 설명자료 (별첨 워드 파일)
   3.IPv6회의 팜플랫.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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