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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세계 최고 ‘4세대 이동통신시스템 LTE-Advanced’ 개발 성공


ETRI,
세계 최고 ‘4세대 이동통신시스템 LTE-Advanced’

개발 성공

- 4세대 및 5세대(Beyond 4G) 이동통신 시장 선점 위한 핵심원천기술 확보 쾌거
-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는 초고속 인터넷·HD급 동영상, 3D 컨텐츠 서비스 제공 가능
- 3세대 HSDPA 대비 40배 이상 빠른 속도 구현
- 기존 2G·3G망과도 연동 가능해 활용성 우수
- 25, 세계 최초 실내·외 시연 통해 기술 우수성 입증 및 이동통신 강국 KOREA 이미지 다시 한번 심어줘...



우리나라가 또다시 세계 이동통신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전망이다. 1996년 세계 최초 CDMA 방식 상용화 성공, 2005년 세계 최초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시스템개발, 2007‘LTE 시스템의 핵심기술 개발에 이어 ‘LTE-Advanced 시스템에 있어서도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4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화기구인 3GPP의 국제표준 규격을 만족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4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LTE-Advanced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참고자료 1> 참조

LTE-Advanced3세대 이동통신 방식인 WCDMA가 진화된 기술로서 3.9세대 이동통신이라 불리우는 LTE에서 데이터 전송률, 다중안테나 기술 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기술이다. 특히 이번 기술은 기존 이동통신시스템 방식 중 셀룰러를 기반으로 구현한 것으로 단말, 기지국, 코어망, 응용서버로 구성된 통합 시스템이다.<참고자료 2> 참조

현재의 3세대 이동통신 기술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단말의 폭발적 증가로 비롯된 데이터 통화량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기술적 포화 상태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이동통신 선진국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4세대 이동통신시스템 개발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LTE-Advanced 통합 시스템 개발은 우리나라가 이동통신 강국임을 재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ETRI25일 오후 ETRI 실내·외에서 개최한 시연회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대외 입증했다. ETRI가 개발한 시제품을 통해 내려받는 데이터 전송속도를 측정한 결과 600Mbps(서비스 유효속도 440Mbps)를 나타내 현재 서비스 중인 3세대 이동통신 기술 HSDPA 대비 최대 40배 이상 빠르고, 올해 하반기부터 상용화가 될 LTE 대비 최대 6배 이상 빠른 놀라운 성능을 보여줬다. 이는 700MB 용량의 CD 1장의 데이터를 내려받는데 HSDPA가 약 630초가 소요된다면, LTE-Advanced는 단 9.3초 만에 가능함을 의미한다. 또한 실외 이동 중에서 측정한 하향 전송속도의 경우 120Mbps로 측정되어 고속 이동 중에서 끊김없는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해졌다.<참고자료 3> 참조

이번 시제품 개발로, 이통통신 서비스 사용자들은 실내·외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Full-HD/UHD급 동영상 및 방송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및 업로드 등의 패킷 서비스 3D 입체영상서비스 고품질의 IP기반 영상 전화 서비스 모바일 방송 서비스 개인방송 서비스 등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시연은 세계 최초의 LTE-Advanced 통합 시스템 시연 및 실외 시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TRI는 시연에 사용된 시제품을 개발함에 있어 표준화 규격인 LTE-Advanced/SAE-Advanced에서 정한 모뎀 규격부터 상위 응용 서비스 규격까지 모두 충족했다. 특히 이날 시제품의 상태로 시연한 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상용제품이 출시될 경우 국제 표준규격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는게 ETRI의 설명이다.

개발된 LTE-Advanced 기술은 기존 2G3G와도 연동가능해 활용가능성이 크다. 기존의 2세대 셀룰러 망과의 연동은 물론, 현재 이동통신 서비스의 주를 이루고 있는 GSM이나 WCDMA, HSDPA 망과의 연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로밍도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번 기술 개발은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지난 해까지 총 5년 간에 걸쳐 수행됐으며, 공동연구기업으로 가인정보기술 네스랩 넷커스터마이즈 모비안 스핀텔레콤 시스레인 시스메이트 이노와이어리스 KT 피플웍스가 참여했다.

ETRI는 그간 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500여 건의 국제 및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3GPP에 기고서 400여 건 제출하여 200여 건을 반영했다. 또 핵심 표준특허 24건을 확보하여 LTE-Advanced 표준에 반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대식 ETRI 인터넷연구부문 소장은 “4세대 이동통신의 주요 핵심 기술인 LTE-Adavced 시제품을 조기에 개발 성공함으로써, 4세대 및 올해부터 본격화될 Beyond 4G(B4G) 기술 개발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흥남 ETRI 원장은 이번 기술 개발은 B4G 이동통신의 진입 시점에서 이룬 글로벌 로밍 시스템으로서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향후 산업간 융합을 위한 기반기술은 물론 융합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네트워크 기술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TRI는 이번 기술 개발에 따라 막대한 산업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TRI 기술경제연구부 분석에 따르면 LTE-Advanced 시스템의 성공적 개발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업체들은 단말 분야에서 세계 시장 40% 점유 예상으로 346조 원, 기지국 및 네트워크 장비 분야에서는 15%의 세계 시장 점유로 16.7조 원 등 총 363조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ETRI는 원천기술 확보로 4,000억 원 이상의 기술료 수입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개발 기술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기술이전되어 상용화 추진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쯤 상용화가 될 전망이다.

[배포번호 : 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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