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세계최초 『유무선 HD-VoIP 단말기(G.711.1)』개발
- 배포일20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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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세계최초
『유무선 HD-VoIP 단말기(G.711.1)』개발
- ETRI의 ‘ITU-T G.711.1 광대역코덱 국제표준 특허’ 적용하여 개발
- 금년중 국내에서 ‘고품질인터넷전화(HD-VoIP) 서비스’ 적용 예정
- 미국 L.A.에서 열린 ‘IT Expo 2010’에서 기술 우수성 공개 등
세계시장을 향한 조기 상용화 추진에 박차 가해...
인터넷전화 및 스마트폰에서 원음 수준의 음성통화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유무선 고품질 인터넷전화(HD-VoIP) 단말기(G.711.1)」가 세계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되어 미국, 일본 등과 차세대 인터넷전화 기술경쟁에서 우리나라가 한 발 앞서게 되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ETRI의 핵심 원천 기술인 ‘ITU-T G.711.1 광대역 코덱 기술’을 적용한 「유무선 HD-VoIP 단말기」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단말기에 적용된 ‘ITU-T G.711.1 코덱 기술’은 기능적으로 기존의 유선 전화(PSTN)와 인터넷전화,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G.711 코덱과 직접적인 호환성을 유지하며, 2개의 품질향상 계층을 추가하여 64 kbit/s에서 96 kbit/s까지 4개의 내장형(embedded) 비트율을 지원하여 원음 수준의 HD-VoIP 서비스 품질제공이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보급되어 사용중인 G.711 코덱을 사용하는 모든 단말 및 시스템과 호환된다.
이 표준기술을 사용함으로써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협대역 음성의 잡음을 줄이는 동시에 음성의 현장감과 충실도를 더하여 고품질의 음성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이미 개발된 광대역 코덱에 비해서 상당히 짧은 지연(5ms)과 적은 계산량 및 메모리를 요구하여 적은 비용으로 HD VoIP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장점을 제공한다.
본 기술과 제품은 유선과 무선 인터넷에서 원음 수준의 전화통화 서비스가 가능하여 국내에서도 070 인터넷전화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동시에 국내외 인터넷전화 시장에 급속한 보급이 예상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그간 ETRI가 산업원천기술개발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확보한 ITU-T의 G.711.1 국제표준특허 기술과 그 핵심응용 기술을 LG유플러스(대표이사 이상철), 국내의 (주)모임스톤(대표이사 이창우)과 (주)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남민우)와 상용제품 수준으로 공동연구개발한 것으로, ETRI의 국제표준 특허기술과 국내 산업체의 우수한 단말제조기술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하에 공동연구를 통해 101개 기능시험을 완료함으로써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4일 미국 L.A.(Los Angeles)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인터넷전화 엑스포(IT Expo 2010)’에서 본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소개되어, 일본 NTT와 한일간 HD VoIP 서비스 연동과 시장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등 조기 상용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ETRI 이병선 서비스플랫폼연구부장은, “현재 국내 인터넷전화 사업자와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늦어도 금년 내에 국내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도입되어 여러 사업자의 서비스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서비스 가능한 HD급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IT(Internet Telephony) Expo(http://www.itexpo.com)는 인터넷전화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의 전시, 관련 정책과 기술이슈를 다루는 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되는 인터넷전화 관련 대표적인 행사이며, HD VoIP 관련 이슈는 작년 하반기부터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배포번호:2010-06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