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일,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와 IT협력 논의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노무현 대통령의 공식 수행원 자격으로 아르헨티나ㆍ브라질ㆍ칠레 등 중남미 3개국을 방문, IT외교 활동을 펼친다.

진 장관은 수행기간 동안 IT장관 회담 등을 통해 한국의 IT 위상을 홍보하고 이동통신, 초고속 인프라 설비 및 전자정부 구축, 디지털TV 등 IT분야에서의 국가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국내 기업이 중남미 지역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진 장관은 방문 중 국내ㆍ외 IT 전문가 및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IT 비즈니스 포럼 및 IT 기술 시연회를 열고 RFID(전파식별), 디지털 컨텐츠, DMB(디지털미디어방송) 등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을 소개하며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지원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또 중남미 3개국 방문 경유지인 미국 LA에서 열리는 IR(기업설명회) 포럼에 참석, IT839 전략 등 한국의 IT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IT기업 CEO들을 만나 투자유치 활동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