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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언론] "노 대통령방문, 양국 번영·안정 새 지평 열어"

  • 작성자관리자
  • 배포일2004.10.11
  • 조회수552
[베트남 언론] 노 대통령방문, 양국 번영·안정 새 지평 열어

베트남 최고 귄위 인민일보 등 베트남 언론은 노무현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공식일정에 맞춰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며 방문의 의의, 한국의 경제성장 평가, 한ㆍ베트남 관계 강화 및 과제 등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특히 인민일보 및 인민군보 등은 사설을 통해 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양국 국민의 이익과 평화, 번영과 안정, 세계와 역내 협력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의 추진 동력이 될 것이며 양국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인민일보는 2,5,8면 등 3개 지면을 할애, 노 대통령의 서면인터뷰 등 방문 뉴스를 크게 다루면서 노 대통령의 방문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양국간의 관계를 더욱 촉진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인터뷰에서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는 출범초 ‘국민과 함께 하는 민주주의’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사회’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를 국정 목표로 제시했다”며 “그동안 이를 실현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이뤄졌으며 지금도 국가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래 상호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간 교류 협력을 폭넓게 증진시켜 왔다”고 설명하고 “특히 경제분야에서 상호보완적이고 호혜적인 협력가능성이 대단히 큰 만큼 교역규모를 확대하고 건설ㆍ정보통신ㆍ자원개발ㆍ원자력 발전 등에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간다면 양국 모두에게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뉴스, 인민군보, 주간 노동신문 등은 한국의 대 베트남 지원현황을 자세히 소개하고 이번 방문이 양국관계 심화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민군보는 ‘홍강의 기적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제목의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베트남에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해 줄 것이며 무상지원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며 “다낭시 IT전문대학 설립 프로젝트, 닝빙성 오수처리 시설 설립, 하노이 심장병원 지원 등은 외국무상지원 사상 가장 큰 지원액”이라고 소개했다.

새하노이 신문은 ‘한국, 베트남과의 관계개선을 원한다’라는 특집기사를 통해 양국간에 실질적인 관계개선에 이번 방문이 크게 기여했다고 보도했으며 청년일보와 베트남 국영통신(VNA)이 발행하는 영자신문인 베트남 뉴스 등도 이번 방문으로 빠른 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양국관계에 가속이 붙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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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상품기술·경영 노하우 협력
노 대통령 한국기업 해외활동 쉽게 자본 뒷바침 시스템 필요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오후 한ㆍ베트남 경제인 오찬에 참석 “지금 한국 기업들이 희망하고 있는 많은 분야에서의 방대한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더 많은 투자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한국기업들이 해외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자본과 금융자본을 뒷받침하는 그런 국내적인 시스템이 필요할 것라는 잠정적 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한국 정부는 베트남과의 협력에 있어 개별적인 상품에 관한 기술이든 경영에 관한 것이든 정부 운영에 관한 것이든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협력하는데 인색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한국 기업인들도 좀더 개방적인 생각을 갖고 기술이전 사업의 경험을 전수하는데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단순노동협력의 차원을 넘어서 직업교육의 측면 또 일반 기술이 아니라 고급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비롯해 경영의 노하우, 행정의 노하우, 문화ㆍ예술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특히 양국기업인들에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멀리 내다보고 상호간 신뢰를 축적해 가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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