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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동문들 모금운동.. 암투병 벤처인 김기홍박사 돕기 나서

  • 작성자관리자 메일
  • 배포일2002.08.19
  • 조회수348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의 대덕밸리 벤처기업인들이 임파선 암으로 투병중인 동문 벤처기업인 돕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 대상은 ETRI 반도체·원천기술연구소 출신 벤처기업인인 김기홍 박사. ETRI에서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디스플레이 기술분야 벤처를 창업해 주목받았던 김씨는 갑자기 목의 임파절에 멍울이 느껴지면서 몸이 쇠약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에 임파선암이란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전이가 많이 되지 않고 치료도 호전돼 7개월간 투병끝에 지금은 요양을 취하고 있지만, 그가 투병기간동안 회사를 돌보지 못하면서 회사 경영이 어려워져 문을 닫았고, 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게 됐다는 것. 이런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ETRI 출신 벤처기업인들은 자발적으로 김 박사 돕기 모임을 만들고 이메일을 통해 동문벤처인과 ETRI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다.

김 박사 돕기 통장이 만들어지자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아스텔의 유하영 사장과 직원들이 100만원을 보내온 것을 비롯해 염병렬 ASB 사장, 유인학 아이피언 사장, 이재진 텔트론 사장 등 9명이 모금에 동참했다. 이들이 선뜻 모금에 동참한 것은 동문벤처기업인이라는 점 외에도, 그가 1년에 3~4차례 한국에 올 때마다 미국 벤처업계의 소식과 단계별 성장전략 등 노하우를 전해주려고 노력하는 등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 애썼던 고마운 마음을 기억하기 때문. 이들의 모금 목표는 1만달러.

이재진 텔트론 사장은 “동료 벤처인으로서 건강을 되찾고 생활비에도 보탬이 돼 성공한 벤처 CEO로 다시 우리나라를 찾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 돕기에 동참하려면 국민은행 461-01-0311-121 계좌(예금주 이재진 텔트론 대표, 전화 042-360-2000)로 입금하면 된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조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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