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인사드립니다.

지난 6월 1일 아버지(故 李汀祥)께서 소천하셨을때,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찾아 위로해주시고 후의를 베풀어주셔서 무사히 장례를 마쳤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이겠으나 일일이 찾아뵙지 못한 점 송구합니다.

처음 겪는 갑작스런 큰 슬픔에 경황이 없어서, 조문 오신분들께 혹 결례가 있었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께서 자신의 일처럼 슬퍼해주시고, 추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에 근무 중으로, 급히 귀국하였으나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해 못내 아쉽고

섭섭하지만, 평생의 가르침이신 근면과 성실함을 실천하면서 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오며,

여러분 가족의 대소사에도 저희가 동참할 수 있도록 꼭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족을 대표해서 인사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 6. 14.

이현철 배상

Hyunchul Lee
Senior Manager, Finance & Administration Division
Hynix Semiconductor America, Inc.
3101 North First Street, San Jose, CA 95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