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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보도자료

[2016-64호] ETRI, 장하석 교수 초청강연 개최

세계 과학철학의 대가, ETRI서 창의성 특강

ETRI, 장하석 교수 초청강연 개최

-'통념을 깨는 과학자들'특강, 과학자의 길에 대한 조언 
- 젊은 과학자와 만남도 주선, 창의성 가진 과학자에 영감 얻어야

ETRI 보도사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과학철학 분야 세계적 대가인 장하석 영국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의 특강을 23일, 원내 국제회의장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교수는 이날, ETRI 임직원을 대상으로'통념을 깨는 과학자들'이란 주제를 갖고 연구원이 마련한 『명사초청 강연』을 약 90분에 걸쳐 할 계획이다.


강연에서 장교수는 연구원들에게 창의성과 관련한 재미있는 과학사를 사례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교수는 강연에 앞서 "창의성을 길러주는 과학교육과 과학정책을 해야 한다고 많이들 이야기한다. 그러나 창의성이란 정해진 방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며, 실제로 창의성을 발휘했던 과학자들을 보고 영감을 얻는 것 이상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과학사를 공부하는 것이 연구원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도 말했다. 장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다양한 과학사 사례를 통해, 여러가지 통념을 깨 주었던 과학자들의 행태도 소개한다. 


장교수는 강의를 통해 남다른 생각을 하려면 남다른 경험, 배경지식과 가치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분야간의 교류와 이동을 권장하는 정책적 배려도 필요하다고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ETRI는 강연이 끝난 후 『장하석교수와 젊은 과학자와의 만남』도 개최한다. 이번 만남에는 전 연구원 중 희망자를 받아 추첨으로 5명을 선정, 장교수와의 점심에 초대된다.   


이날 초청강연을 주관한 ETRI 안치득 방송·미디어연구소장은"평소 과학철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과학기술의 본질과 창의성은 무엇인가? 과학기술인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사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교수는 1967년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스탠퍼드대학에서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 박사 후 과정을 거쳐 20대 후반의 나이에 영국 런던대 과학철학과 교수가 되었다. 


현재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로 과학사 및 과학철학을 지난 2010년부터 강의중이다. 저서에는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 『온도계의 철학』 등이 있다. 지난 2006년 '과학철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러커토시상을 수상키도 했다.


한편, ETRI는 사회 각계의 저명 인사를 초청,'명사초청강연'이라는 이름으로 직원들의 창의성 함양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약 20여회 시행해 왔다. 그동안 초청된 강사로는 용혜원 시인을 비롯, 이시형 의학박사, 심형래 영화감독,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박범신 소설가, 오명 전 부총리, 임진모 음악평론가,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등이 있다. <보도자료 본문 끝>


[배포번호 : 2016-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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