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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콘텐츠산업체의 연구부서를 자청하다

ETRI, 콘텐츠산업체의 연구부서를 자청하다

-9일, ‘Con-ETRI Open R&BD 협의회’ 창립 위한 발기인대회 개최

-신상품 기획, 기술개발, 기술 사후지원 등 전 과정 공동 수행

-신기술 개발 필요 시 산업체와 공동으로 연구개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도 긴밀히 협력

-상품화 시 개발기술과 시장 간의 간극 문제 근본적 해결 기대
 

ETRI가 콘텐츠 분야의 혁신형 중소기업을 세계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콘텐츠연구본부가 주축이 되어 국내 콘텐츠 업계와 ETRI간 개방형 연구개발 협의회인 “Con-ETRI Open R&BD 협의회(일명 콘오협)” 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오는 9일ETRI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Con-ETRI Open R&BD 협의회”에는 세계 시장에 내놓을 신상품을 기획하고 있는 국내 콘텐츠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이 기업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공모과정을 거쳐 “Con-ETRI Complex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ETRI의 융합기술생산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비즈니스 모델의 기술적 가능성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Con-ETRI Complex 사업”은 신상품의 기획, 상품개발, 마케팅 판매 및 기술 사후지원 전 과정에 걸쳐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적 문제를 ETRI 연구팀이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개발 상품의 시장 성공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상품 개발에 있어서 ‘세계 최초 기술’ 등 신기술 개발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산업체와 ETRI가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산업체의 관점에서 볼 때 “Con-ETRI Complex 사업”은 ETRI 연구팀을 산업체의 연구부서처럼 밀착 활용하는 것이므로 상품개발 과정의 기술적 난이도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ETRI 콘텐츠연구본부는 산업체의 연구부서 역할을 자청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콘텐츠 산업체 규모가 직원 100인 이내인 현실을 감안해 보면, 지금까지 콘텐츠 분야 중소기업들이 기술적 난이도 때문에 감히 시도하지 못했던 여러 신상품의 개발 시도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TRI 콘텐츠연구본부 이영직 본부장은 “본 사업은 상품기획 초기 단계부터 핵심기술 개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기술 사후지원 등, 상품 개발 전 단계에 걸쳐 콘텐츠 산업체와 ETRI가 하나가 되어 추진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연구개발 결과의 상품화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던 개발기술과 시장 간의 간극(Chasm)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Con-ETRI Open R&BD 협의회”는 기업회원 외에 콘텐츠 분야 전문가, 관련 정부 부처 및 정책수행기관을 특별회원으로 위촉할 수 있다.

콘오협은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및 전문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도 긴밀히 연계하여 콘텐츠와 관련하여 개발된 우수․유망 기술이 사업화,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지원 부분에 대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Con-ETRI Open R&BD 협의회 발기인대회”에는 국내 주요 영상제작 업체, 게임개발사, 저작권보호 관련업체 등 1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콘오협을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계의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 및 양질의 콘텐츠가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TRI 콘텐츠연구본부는 그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하에 신성장동력 산업인 ‘콘텐츠 산업’을 세계 5대 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컴퓨터그래픽(CG) 기술 등 콘텐츠 분야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다.

개발기술과 시장과의 간극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콘오협이 추진된다 하더라도 기존에 ETRI가 산업체를 대상으로 수행해 오던 기술이전이나 공동연구기관 공모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배포번호 : 2009 - 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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