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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보도자료

ETRI, SoC 설계 교육생 4년간 100% 전원 취업


ETRI, SoC 설계 교육생 4년간 100% 전원 취업


- 올 53명 포함 4년간 177명 팹리스 기업 ‘단비’ 역할
- 기업특별 맞춤형 교육 실효, 10주간 집중 몰입식 훈련

세계적인 장기 불황과 맞물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달 20대 취업자 수는 올 들어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운영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 엔지니어 양성교육’ 과정은 4년 연속 100% 취업률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지식경제부 주관 『스템반도체설계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 과정을 통해 올해 53명의 우수 설계 엔지니어가 전원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ETRI SW-SoC융합R&BD센터는 올해 6월부터 8월말까지 진행된 취업연계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 엔지니어 양성교육으로 우수 설계엔지니어를 배출, 전원 실리콘웍스, 실리콘마이터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다윈텍 등 팹리스 중견기업에 취업 또는 확정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지난 7일 경기 성남시 판교 IT-SoC아카데미에서 영광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TRI는 과정시작 전에 주 취업 수요기업을 직접 방문, 사전조사를 통해 ‘기업 특별 맞춤형 교육’으로 큰 성과를 올렸다. 과정 중에는 관련 기업의 연구소장 및 취업담당자를 초청, 교육생의 프로젝트 발표회도 가져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TRI는 특히 지난 2009년 22명을 비롯, 2010년 60명, 지난해 42명 등 과정을 통해 교육받은 수료생은 4년간 누적 177명으로 100% 관련기업에 전원 취업하는 기염을 토해 냈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취업관련 인기 교육과정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으며, 올해 교육생 응시대비 경쟁률도 3:1에 달했다. 본 프로그램은 국내 팹리스 기업이 처한 인력난을 해결하고 미취업 이공계 학생들에게 시스템반도체 관련기업에의 취업기회를 활짝 열어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상을 받고 다윈텍에 취업이 확정된 이만우(26) 씨는 “ETRI에서 이런 교육을 실시해줘 취업에 큰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 미래성장동력이라 할 수 있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도움이 되는 실력 있는 설계자로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특히, 본 과정은 1년 6개월 정도의 교육훈련과정을 단 10주 교육으로 압축되었으며, 산업체 전문가와 ETRI 연구개발 인력이 강사로 참여하여 집중 교육함으로써 산업현장에 즉각 투입이 가능한 인재로 양성하는 ‘몰입식 교육’과정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교육생들은 3주간의 기초실무과정을 이수한 뒤 7주간에 걸쳐 개별 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결과물로 제출했다. 센터는 프로젝트에 대해 토론과 상호협력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하였으며, 교육생의 편의를 위해 IT-SoC아카데미 교육장을 공휴일은 물론, 야간에도 24시간 개방해 프로젝트 설계를 실습토록 적극 지원했다. 

조한진 ETRI SW-SoC융합R&BD센터장은 “시스템반도체 중소 팹리스 기업들에게 취업연계 교육을 통한 우수한 교육생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실력 있는 엔지니어를 지속적 양성하여 산업현장에 즉각 투입토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배포번호 : 2012-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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