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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삼성전자, KTF와 3GPP LTE 이동통신시스템 세계 첫 개발

ETRI, 삼성전자, KTF와
3GPP LTE 이동통신시스템 세계 첫 개발


- 4G 이동통신 시장 선점위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 쾌거
- 셀룰러 기반 3.9G로 HSDPA와 대비해 7배 빠름
- 2G,3G와 연동, 세계적 기술력 입증, 移通史 새로써



      세계 이동통신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가 지난 2005년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시스템의 개발과 지난해 4G 무선전송시스템 ‘놀라(NoLA)’의 핵심기술 개발에 이어 또 한 번 이동통신 원천기술 확보의 쾌거를 이뤄냈다.

      ETRI는 30일, (주)삼성전자, (주)KTF와 공동으로 3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화기구인 3GPP의 국제표준 규격을 만족하는『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3GPP LTE』시제품 개발을 완료,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범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3GPP LTE란 3세대 이동통신 방식인 WCDMA의 진화된 기술(3G 이볼루션)로서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4세대(IMT-Advanced) 이동통신 기술의 후보에 속한다.

      ETRI는 본 기술이 기존 이동통신 시스템 방식중 셀룰러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로서 향후 고속 이동중에도 멀티미디어의 서비스가 가능케 되었다고 말하면서 4세대에 가까운 기술로 3.9G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기존 중저속 이동용 서비스인 와이브로나 4G '놀라' 기술과는 고속이동중 서비스라는 차원에서 본 기술과 크게 구별된다.

      30일, ETRI에서 개최된 시연회에서는 실험실내 환경에서 기지국과 3G 이볼루션 단말기간의 성능을 하향(데이터를 받는)링크 105Mbps, 상향링크 65Mbps의 성능을 시제품을 통해 선뵈었으며 향후 상용제품이 완성되면 실제 차량이 3Km/h의 저속이동중 100Mbps, 고속인 120Km/h로 이동중에도 30Mbps의 표준규격을 만족하는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ETRI측은 설명했다.

      따라서 HSDPA와 비교시 데이터 전송률에 있어 7배가 빠른 것으로 향후 3G 이볼루션 시스템개발로 인해 고속 이동중의 데이터 전송에서 혁신적인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케 됨으로써 시중 시판되고 있는 3G폰의 사용에도 HD급 방송의 대용량 콘텐츠 서비스도 가능케 되는 길도 열리게 되었다.

      이번 시제품 개발의 성공은 3GPP LTE/SAE 모뎀규격부터 상위 응용 서비스 규격까지 모두 적용한 세계 최초로 성공한 통합 시스템 기술이란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ETRI측은 설명했다.

      ETRI는 본 기술이 정보통신부 “3G 이볼루션 무선전송/단말/엑세스시스템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KTF 연구진과 공동으로 지난 3년간의 연구협력 노력끝에 거둔 성과라고 말하며 관련기술은 삼성전자에 기술이전 했으며 내년말쯤 상용화가 될 전망이다.

      ETRI와 삼성전자, KTF와 공동으로 개발을 완료한 3GPP LTE 시제품은, 3GPP 시스템의 기술을 기 보유하고 있는 유럽 등 기술선진국보다 6개월 이상 앞서 통합 시제품을 선뵌 것으로 우리나라 이동통신사의 큰 쾌거라고 볼 수 있다.

      ETRI는 또한 본 기술이 기존의 2세대 셀룰러 망과의 연동은 물론, 현재 이동통신 서비스의 주를 이루고 있는 GSM이나 WCDMA망과의 연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로밍도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제품 개발로, 사용자들은 실내외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던 인터넷서비스, 웹서비스, 동영상 서비스, 방송 서비스, IP기반의 전화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및 업로드 등의 모든 패킷 서비스를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ETRI 이동통신연구단 황승구 단장은 “4세대 이동통신의 강력한 후보 기술인 3GPP LTE 시제품을 조기에 개발 성공함으로써, 올해부터 본격화될 4세대 기술 개발의 선두에 설 수 있는 고지를 선점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TRI는 본 사업을 통하여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기간동안 300여건의 국제 및 국내 특허를 출원하였고, 3GPP에 170여 건의 기고서를 제출, LTE/SAE 표준에 반영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ETRI 최문기 원장은 “4세대 이동통신의 진입 시점에서 이룬 글로벌 로밍 시스템으로의 의미가 더욱 크며, 향후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어갈 기술적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가 세계 이동통신기술의 리더임을 재확인한 성과다”고 말했다.

      한편, ETRI는 본 시스템의 성공적인 개발로 2010년 우리나라가 LTE 단말시장의 30% 이상 시장 점유가 예측되어, 2014년까지 향후 5년동안 LTE 이동통신 부문에서 약 13조원의 생산유발, 6.7조원의 부가가치유발 그리고 약 6만 8천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배포번호 : 2008 -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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