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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보도자료

[2015-25호] ETRI, 중기와 손잡고 네트워크기능 가상화 국제적 인정

ETRI, 중기와 손잡고 네트워크기능 가상화 국제적 인정

- 정부출연기관과 중소기업으로 구성팀, 국제검증 완료
- 통신사업자 네트워크 서비스 구축 및 운영경비 50% 감소
- 네트워크장비 구축시간 100분의 1로 단축 가능

 


국내 연구진이 순수 국내중소기업으로만 구성된 팀으로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시연과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네트워크 가상화 분야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 콘텐츠 전달 서비스를 시연해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시연들은 네트워크 자체의 기능 가상화로 기술검증이 주였는데 ETRI는 중소기업들과 함께 서비스 기술까지 확장해 처음으로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통신사업자들은 그동안 네트워크 장비를 운용함에 있어 장비비용은 물론 장비의 유지보수에 비용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를 SW적으로 운용이 가능하기에 비용측면에서 큰 장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사용자 입장에서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전화국이나 아파트내 통신국 등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초고화질(UHD)급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국제 검증에 성공한 NFV기술은 하드웨어로 구현된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기반의 가상 네트워크 기능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네트워크 분야에서 신규 서비스 창출이 가능해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에서 핵심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본 기술은 기존 전용 장비 기반의 네트워크 응용 서비스의 구축 및 운용경비를 5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새로운 서비스 창출과 기능 고도화 및 확장 요구에 대하여 기존에 소요되던 시간을 100분의 1 이상으로 단축도 가능하다.

본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통신서비스사업자는 고품질 네트워크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일반 통신/서비스 가입자들은 보다 고품질의 서비스를 저비용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ETRI는 본 기술이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산업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 및 국가 ICT 인프라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기술의 국제표준기구인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제조사를 중심으로 시연/검증 팀을 구성, 기술에 대한 검증과 상호운용성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ETRI는 국내 중소기업인 ㈜아이엔소프트, ㈜케이아이엔엑스, ㈜파이오링크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 가상 콘텐츠 전달망(CDN) 기술에 대한 시연/검증을 제안하였으며, 지난 해 11월에 정식으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TRI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스마트 네트워킹 핵심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해당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는 기술개발 최종 완료와 2016년에는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기술을 주도한 ETRI 이범철 네트워크컴퓨팅융합연구실장은 "이번에 ETRI와 중소기업들이 함께 진행한 이번 시연/검증은 국내에서 SKT 이후로 두 번째 성공한 것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순수 국내 중소기업들만으로 이룬 결과로서 의미가 크다" 고 말했다.

한편, 본 기술은 올해 1월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국제가전박람회(CES 2015)를 통해서 기술 소개와 시연을 통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보도자료 본문끝>

[배포번호 : 2015-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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