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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개발, ‘120G급 QoS 라우터’ 차이나텔레콤 베이징-상하이 기간망 구간 설치 및 개통

ETRI 개발, ‘120G급 QoS 라우터’ 차이나텔레콤
베이징-상하이 기간망 구간 설치 및 개통


- 회선망 품질 수준의 QoS 라우터 개발로 BcN장비 상용화 결실
- 중국 기간통신 사업자망 진출 성공으로 세계시장 교두보 확보



      국내 인터넷프로토콜TV(IPTV) 관련 법률 통과와 상용 서비스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ETRI가 개발한 품질보장형 라우터(QoS 라우터)가 외국의 기간망에 설치 및 개통되어 화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26일, 미국 세이블 네트웍스(Sable Networks)사와 공동 개발한 플로우(Flow) 스위칭 기반의 품질보장형 라우터(QoS 라우터)인 S240(120Gbps급) 시스템이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munications)의 베이징-상하이 기간망(백본;BackBone)구간에 2대를 설치, 개통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차이나텔레콤에서 도입한 S240 시스템은 현재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유수 통신장비 업체와의 경쟁에서 기술 차별성과 장비 우수성이 입증되어 최종 공급자로 확정되었다.

      또한 수개월간의 인수 시험, 시험 운영을 통해 안정성까지 인정받아 중국 핵심 기간망(백본) 구간인 베이징과 상하이 구간에 설치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차이나텔레콤은 S240 시스템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P2P 트래픽을 제어하고 주요 서비스 별 대역폭 보장 등 망 자원 관리를 최적화하여,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품질보장과 효과적인 통신망 관리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TRI와 세이블네트웍스(Sable Networks)사가 공동 개발한 S240 품질보장형라우터(QoS 라우터)는 광대역통합망(BcN)망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트래픽을 가입자,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별로 구분하여 회선망 품질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비이다.

      S240 품질보장형 라우터(QoS 라우터)는 무엇보다 플로우별 QoS를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플로우별 QoS에 따라 패킷을 처리하여 가입자 및 서비스별 제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IPTV서비스 가입자가 VOD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나머지는 일반 서비스로 가입할 수 있어 서비스 이용료 및 품질을 차등화 하여 선택할 수 있게 되며, 통신사업자의 입장에서 보면 다양한 가입자의 요구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세부적인 정책 수립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된 장비는 정부통신부 IT839 신성장동력사업의 결과로 개발된 것으로 이미 2005년부터 국내 전자정부통신망에 공급되어 운영 중인 QSS120 시스템에 세션 제어 기술을 보강한 서비스 컨트롤러(Service Controller)라는 신개념의 장비로 개발되었다.

      이번 차이나텔레콤의 QoS라우터 도입은 기존의 속도기반 통신망에서 품질기반의 통신망인 Managed IP망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현재 인터넷망은 단순한 패킷 스위칭에 기반을 둔 것으로 확실한 품질보장이 어려우나, QoS 라우터 기반의 Managed IP망은 가입자 종단간의 통신 품질을 확실하게 보장 할 수 있어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대중화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ETRI 전경표 광대역통합망연구단장은 “ETRI는 세계 광대역통합망(BcN)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그동안 QoS라우터, 유무선 통합(FMC ; Fixed Mobile Convergence) 기술, 통합인증 및 유해 트래픽 감시를 포함한 망 관리 및 제어 기술, 품질측정 기술 등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하여 왔다.” 며,

      “이번에 S240 QoS라우터의 중국 기간통신사업자망 진출 성공으로 국내 개발 솔루션들의 해외 광대역통합망(BcN)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개발 QoS라우터는 국내 전자정부통신망, 일본의 CP(컨텐츠제공사업자)인 유센(USEN)사, 중국의 통신사업자인 중국철통(China Tietong)사 등에 설치되어 상용 서비스 중이다.

      또한, 일본 NTT의 NGN(Next Generation Network)망 테스트베드에 2대가 설치되어 시험 중이며,세계 최고 성능의 Flow 기반 ASIC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일본 NGN(Next Generation Networks) 시장 진출도 매우 희망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포번호 : 2007 -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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