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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차세대통신망’ 국제표준 주도

ETRI, ‘차세대통신망’ 국제표준 주도
- 유.무선 액세스 접속분야 산.학.연 에디터 6명 진출쾌거
- IPv6 전환분야서 에디터 배출, 이동성관리 표준 발판 마련



소리 없는 전쟁인 국제표준 분야에서 발굴의 실력을 발휘하며 우리의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진행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일찍이 한번도 진출한 적이 없었던 미지의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주도하는 길이 열렸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임주환)는 8일, 안재영 표준전문위원이 라포쳐를 맡고있는 액세스 접속 (Network Attachment) 기술 분야에서 ETRI 의 김귀훈 연구원을 비롯, 산.학.연 협력을 통한 6명의 에디터를 대거 확보했고, 또한 김형준 차세대인터넷표준연구팀장이 라포쳐를 맡고 있는 차세대 인터넷 주소(IPv6), 즉 최근 인터넷 주소 고갈문제와 관련 이슈화 되고 있는 IPv6 전환분야에서도 이주철 선임연구원이 에디터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ETRI는 지난달 28일까지 나흘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 회의에서는, ETRI의 안재영 전문위원이 진행하는 NGN 액세스 접속기술 관련 연구그룹내에서 한국의 제안에 따라 1건의 표준권고 초안 및 3건의 기반문서를 작성키로 결의하였고, 이들 문서를 담당하는 공식 에디터로 국내 산.학.연의 전문가 6인을 최종 승인하게 되었다. 선정된 사람은 ETRI의 김귀훈 연구원, KT의 강문석, 서정민 수석연구원, 학계 3인(정수환, 최재덕-숭실대, 김기천-건국대)등이다.

또한, 같은 기간 개최된 NGN 분야의 ITU-T 회의에서도 IPv6와 IPv6 연동을 위한 국제표준 권고안의 작성 및 이의 추진을 위해 에디터가 배출되었다. 이는 현재 NGN관련 표준에서 IP버전에 대한 명시적인 언급이 없어 IPv4와 IPv6가 혼재되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이의 연동에 필요한 NGN망 구성요소에 대한 요구사항 및 시나리오를 문서화하는 작업으로, IPv6 전환분야에서 이주철 선임연구원이 에디터에 선정되었다.

이러한 쾌거에 힘입어, 차세대통신망 액세스 접속기술 표준분야와 IPv6분야에서 ETRI가 산, 학, 연 협력에 기반한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역량을 확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표준연구센터 이동통신표준연구팀장인 정희영 박사는 NGN관련 회의에서 그동안 주 에디터로 작업해 왔던 국제표준 권고안의 최종 동의가 이루어 짐에 따라 ITU승인절차(AAP)에 들어가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아울러 본 표준문서가 ITU-T에서 추진 중인 NGN-GSI의 첫 결과물이자 NGN관련 한국이 주도한 최초의 권고안 이라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권고안 초안 개발과 공식 에디터들의 확보를 통해 한국은 SG11 Q.7 의 전체 에디터 8명중 6명을 한국의 인력으로 확보하게 되었다. 현재 해당 그룹의 라포쳐를 맡고 있는 ETRI의 안재영 표준전문위원은, "금번회의를 통해 더 실질적인 기술과 지적 재산권의 경쟁에 돌입, 우리나라의 BcN 등 선도적 기술개발 내용을 ITU-T 에 입력해야 할 더 높은 필요성이 발생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인력을 중심으로 권고안과 에디터를 장악하는 것은 당장 다가올 국제 표준경쟁에 있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최대의 기득권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ITU-T SG11의 부의장이자 SG11 국내 연구 분과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ETRI 표준연구센터 이형호 센터장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차세대통신망(NGN)분야에서 중요이슈로 부각될 수 있는 각 분야 권고안 개발에 있어 국제적인 주도권을 갖고 표준화를 리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큰 성과다" 고 밝혔다.

ETRI에는 현재 자체 개발한 핵심기술을 국제 표준화로 채택시키기 위해 ITU, ISO 등 국제기구에서 의장단을 비롯, 라포쳐, 컨비너, 코디네이터, 에디터 등의 직책으로 약 100여명이 국제표준 전문가로 맹활약 하고 있다.

[배포번호 : 2006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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