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과 함께, 대 국민 고객만족 위한
“ETRI 전시관, 토요일에도 전면 개방”

- ‘IT 강국 코리아’ 연구성과 한 눈에 관람
- 가족단위 관람객 등 과학 체험장 자리잡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가 대전 시민은 물론 국민을 대상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10월부터 토요일에 전시관을 최초로 활짝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연간 1만 7천여명이 방문하는 ETRI 1동 1층에 소재한 정보통신전시관은 그동안 학생들에게는 IT체험관으로서의 역할을, 일반인과 외국인에게는 ‘놀라운 미래세상-유비쿼터스’를 미리 경험하고 싶어하는 최고의 인기 투어코스로 자리매김해 왔다.

      ETRI 정보통신전시관은 “유비쿼터스 세상을 여는 파이오니어”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외국의 국가원수를 비롯, 주한 외국인사절, 외국의 IT관련 장관, 학생, 일반인 등 최근 3년간 외국인 관람객 수만도 80여개국 7천여명에 다다른다.

      ETRI 최문기 원장은 “ETRI의 전시관 토요일 개방은 그동안 닫혀있던 연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 대전시민은 물론 국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 우리의 자랑스런 IT기술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ETRI 정보통신전시관은 지난 1988년도에 개관하여 지금까지 20여년동안 정보통신의 역사와 신기술 등을 전시, 일반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현재 전시관에는 미래의 첨단 유비쿼터스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429.7㎡ 공간에 9대 신성장 동력사업별 테마관으로 구분, 구축이 되어있다.

      지능형로봇 웨버를 비롯, 각종 영화에 등장한 ETRI의 CG기술과 디지털액터 기술, 첨단 텔레매틱스시스템이 장착된 고급승용차에서 미래형 오토라이프를 체험, 디지털 홈 서비스 체험, 가스안전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시연해 볼 수 있다.

      그동안 전시관을 다녀간 유명인사로는 올해 4월, 오스트리아 하인츠 피셔 대통령을 비롯, 지난해 도미니카 공화국 방문단 일행중 레오넬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의 전설인 세미 소사, 2003년말 알제리 압델 아지즈 부테플리카 대통령, 2004년 3월에는 주한 외국인대사 부부일행이 80개국 160여명 등이 있다.

      이번 전시관 토요개방의 첫 관람자인 김우석(42, 대전시 동구 효동)씨는 “IT강국의 상징인 ETRI에 그동안 와보고 싶었는데 이번기회에 와보게 되어 참 기쁘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아들친구들과 함께 자리를 같이 했는데 IT의 역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TRI는 홈페이지(www.etri.re.kr)를 통해 신청서 작성만으로 토요일에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참관을 당부했다.

      ETRI는 본 전시관의 토요일 운영을 금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뒤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배포번호 : 2007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