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연구소기업)
(주)매크로그래프 CG 기술,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美 영화 'Empires of the Deep'의 CG기술 및 VFX 서비스 제공
-‘디지털크리쳐’,‘유체기술’ 등 高난이도 CG기술 선보여
-美 헐리우드 영화 ‘더 포비던 킹덤’ CG작업 이후 2번째 수주
-ETRI 보유 CG 기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예고


ETRI 연구소기업이자 CG 전문업체인 ㈜매크로그래프가 오는 2010년 전 세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는 피토프(PITOF) 감독의 신작인 ‘Empires of the Deep’의 CG 작업을 맡으면서 ETRI가 보유한 CG 기술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8일, ETRI 연구소 기업인
㈜매크로그래프(대표 이인호)가 미 헐리우드 영화제작사인 폰트리세 픽쳐스(Fontelysee Pictures)의 ‘Empires of the Deep(영화명)’의 CG기술 개발 및 시각효과(Visual Effect)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3부작으로 1부작의 제작비 규모만 1억 달러의 ‘Empires of the Deep’은 ‘해저 속 스타워즈(Star Wars)’라는 콘셉트로 기획되어졌으며, ‘디지털크리쳐’ 및 ‘유체 시뮬레이션’ 등 고(高)난이도 CG기술이 총동원 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헐리우드 ‘시각효과(Visual Effect)의 마술사로 알려진 피토프 감독과의 협력을 통한 한국 CG기술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예고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ETRI는 CG기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디지털크리쳐’ 와 ‘유체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해외 작품을 수주하였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비독(Vidocq)’과 ‘캣 우먼(Cat Woman)’으로 유명한 피토프 감독은 이미 프랑스 '뤽 베송(Luc Besson)' 감독의 ‘잔다르크(Jeanne d'Arc)’를 비롯하여, ‘에일리언 4(Alien: Resurrection)’,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La Cite Des Enfants Perdus)’ 등의 시각효과 감독으로 참여 한 바 있다.

‘Empires of the Deep’에는 ‘스타워즈5;제국의 역습(Star Wars Episode V: The Empire Strikes Back)’과 ‘로보캅2(Robocop 2)’ 등을 감독한 어빈 케쉬너 (Irvin Kershner) 등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Empires of the Deep’은 중국의 소유붕(蘇有朋 Alec Su), 시염비(施艷飛 Liang Yanfei) 등과 함께 모니카 벨루치(Monica Bellucci) 등이 캐스팅되어 중국 항조우에서 올 로케이션을 준비 중이다.

한편, ㈜매크로그래프('http://www.macrograph.co.kr)는 지난 2007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소기업’으로 설립된 CG 전문회사로 한국 영화 ‘호로비치를 위하여’, ‘한반도’, ‘중천’에서 탁월한 CG 기술력을 뽐냈으며,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영상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년에 국내 최초로 미국 헐리우드 영화인 ‘잃어버린 왕국(The Forbidden Kingdom)’에 특수효과 및 애니메이션 등 컴퓨터 그래픽(CG)을 경쟁 수주하여 흥행 몰이에 성공한 바 있다.

[배포번호 : 2009 - 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