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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가 주도한 무선인터넷 규격 WIPI 2.0,한국무선인터넷표준화포럼 공식 규격으로 채택

ETRI가 주도한 무선인터넷 규격 WIPI 2.0, 한국무선인터넷표준화포럼 공식 규격으로 채택

- 국제표준화 노리는 한국형 무선인터넷 규격으로서,
WIPI 2.0 탑재된 상용 휴대전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상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http://www.etri.re.kr)의 주도로 개발된 토종 무선인터넷 규격인 위피(WIPI, Wireless Internet Platform for Interoperability)의 2.0 버전이 2월 11일(수) 개최된 한국 무선 인터넷 표준화 포럼(KWISF, 의장 한기철 ETRI 이동통신연구단장) 운영위원회에서 동 포럼의 공식 표준규격으로 채택되었다.

위피는 이동통신 업체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휴대전화 관련 기반 규격으로서, 컨텐츠의 중복 개발을 피하고 컨텐츠 호환을 강화해 무선 인터넷 컨텐츠 시장을 성장시키려는 목적으로 2001년부터 한국무선인터넷표준화포럼(KWISF)을 중심으로 새로운 버전이 꾸준히 개발, 발표되고 있다.위피가 탑재된 상용 휴대전화인 위피폰은 2003년 6월에 첫 출시되었으며 현재 약 14만 대의 위피폰이 시장에 나와 있다. KWISF가 WIPI 2.0 규격을 확정함으로써 이동통신 3사, 단말기 제조사, 휴대전화용S/W 서비스업체 등이 이를 적용시킨 단말기와 S/W 개발에 돌입, 올해 하반기부터 WIPI 2.0폰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WIPI 2.0은 PC연결 등의 표준 입·출력, 폰카메라, 위치알림 기능, 보안통신 등 신종 서비스들까지 규격화시킴으로써 휴대전화 복합화에 부응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휴대전화용 JAVA(자바)언어인 J2ME로 개발된 S/W와 컨텐츠들까지 지원하는 점은 위피의 국제화를 위한 포석으로해석된다.WIPI 2.0 규격 제정에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를 주축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전파연구소, 이동통신 3사, 단말기 제조사(삼성, LG, 모토로라), 휴대전화S/W업체(한국IBM, 마이크로소프트, SUN 등), 무선 컨텐츠업체(가바플러스, 애니콤소프트웨어 등) 등 이동통신업계를 대표하는 국내·외 60여 개 포럼 회원사들이 참여하여 국내·외시장에서의 위피의 영향력은 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포럼 내 WIPI 개발조직인 모바일 플랫폼 특별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흥남 ETRI 임베디드S/W기술센터장은, "우리 나라는 세계 최고의 이동통신 및 무선 인터넷 사용 환경을 갖추고 있어 무선 인터넷 컨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자바 표준언어를 지원하고 국내·외 대표업체들이 참여해 만든 WIPI 2.0은 올해부터 중국 등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하여 사실상의 국제표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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