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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차세대 인터넷(IPv6) 기반 유·무선 인터넷 통합 보안기술 개발

ETRI, 차세대 인터넷(IPv6) 기반유·무선 인터넷 통합 보안기술 개발

- 서버 하나로 IPv6 기반 ADSL, 무선랜, 휴대인터넷 등의 인증, 권한 검증, 과금 및 인터넷 로밍서비스 보안까지 제공 -
- 12월 10일 역삼동 기술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기술이전 설명회 -

차세대 인터넷 표준인 IPv6 기반의 각종 유·무선망에서 인증, 보안, 인터넷 로밍 보안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어 관련 장비의 국산화는 물론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http://www.etri.re.kr) 네트워크보안연구부 AAA정보보호연구팀(팀장 김현곤 박사)은 정보통신 선도기반기술개발사업인 이동인터넷 환경에서 종단간 패킷 정보보호 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유선(ADSL), 공중 무선랜, 휴대인터넷에서의 인증, 권한 검증, 과금 그리고 인터넷 로밍 보안까지 지원하는 IPv6 기반 통합 보안기술(AAAv6)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공중 무선랜, 표준화 중인 휴대인터넷, beyond- IMT-2000에서 우선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국내에서 추진중인 차세대 광대역통합망(BcN)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핵심 요소기술이다. 본 기술은 국내 최초의 IPv6 통합 보안기술로서 선진국 기술에서는 제공하지 못하는 인터넷 로밍 보안 기능 등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기술적 우위성을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ETRI는 12월 10일 서울 역삼동 기술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본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갖는다.

비경제적인 외산 인터넷 인증서버에 내줘야 했던 IPv6 국내시장

기존의 인터넷 인증서버는 유선(ADSL), 무선랜, 휴대인터넷 등 종류별로 각기 별도로 설치, 운영해야 했으며 인터넷 로밍을 위한 전용서버도 추가로 마련해야 했다. 차세대 인터넷(IPv6)용 인증서버의 외산 제품들 역시 종류별로 인증서버를 따로 두어야 하고 무선랜에서는 보안 메커니즘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므로 비용을 증가시킨다. 그럼에도 차세대 인터넷 기반의 인증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되지 않아 차세대 인터넷은 저효율, 고비용의 외산장비로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IPv6 기반망에서 각종 인증, 보안, 인터넷 로밍 보안까지 통합 제공

ETRI가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한 본 기술은 IPv6 기반 ADSL, 공중 무선랜, 휴대인터넷 등의 각종 유·무선 인터넷 가입자에 대한 인증과 인터넷 로밍 보안을 인증서버 하나로 통합적으로 제공하므로 경제성이 뛰어나다. 또한 강력한 보안 기능을 자체적으로 내장하고 있으며 유·무선 인터넷에 휴대전화와 같은 로밍 서비스까지 제공해주므로 사용자들이 이동 중에도 각종 유·무선 인터넷을 안전하고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인증, 권한검증, 과금, 인터넷 로밍 등 유·무선 인터넷을 망라하는 각 분야의 국제표준들을 모두 준수하고 있어 세계시장 공략에 필수요건인 호환성 역시 뛰어난 기술이다.

향후 전망

정부는 유·무선 통신사업자, 홈 네트워크, 광대역통합망(BcN) 등에 정부.공공분야 및 연구분야에 IPv6 기술을 우선 도입하고 W-CDMA 서비스에 IPv6 채택을 유도하는 등 IPv6망의 조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IPv6 관련 세계시장은 2004년 32억9천만 달러 규모로 형성되어 2007년 31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ETRI 정보보호연구본부 손승원 부장은, "국내에 없었던 차세대 유·무선 인터넷 보안기술들을 국제적으로 유례없는 통합형 보안시스템 기술로 국산화시킴으로써 세계시장을 공략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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