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중·대형급 국제인증 차세대 라우터 개발
- 배포일200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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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국내 최초로 중·대형급 국제인증 차세대 라우터 개발 - 선진국 제품보다 뛰어난 성능으로 세계 4번째, 국내 최초로 차세대 인터넷(IPv6) 국제 인증 로고인 ‘IPv6 Ready Logo’ 획득 - 현재의 인터넷 표준(IPv4, ‘아이피브이포’)과 차세대 인터넷 표준(IPv6, ‘아이피브이식스’)을 동시에 지원하는 중·대형급 라우터 장비가 국내 최초로 개발되어 내년부터 본격 구축되는 차세대 인터넷 기간망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http://www.etri.re.kr) 라우터연구그룹은 정보통신부의 차세대 라우터 개발과제(사업책임자 김영선 박사)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의 차세대 인터넷(IPv6) 지원 중·대형 라우터를 개발하였다.ETRI가 개발한 이 기술은 내년부터 본격 구축되는 우리나라 차세대 인터넷망의 기간망을 구성하는 핵심 장비이다. 현재의 인터넷 기간망에서 사용되는 중·대형 라우터의 대부분이 외산제품인 상황에서 이번 개발로 인해 차세대 인터넷 핵심망을 우리 기술로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차세대 인터넷 규격과의 적합성 및 상호 운용성에 대한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인 ‘IPv6 READY’ 인증로고를 세계 4번째(국내 최초)로 획득함으로써 국내·외 시장 개척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었다. ::::배경 설명::: 현재의 인터넷 표준(IPv4)으로 만들 수 있는 유효 인터넷 주소(IP주소)의 수는 불과 5억～6억 개이며 이 중 우리나라가 분배받은 IP의 수는 2,920만 개(2003년 현재) 정도이다.반면 우리나라의 인터넷 인구는 이미 3,000만 명을 넘어서고 있고 유·무선 통합망, 휴대 인터넷, 디지털홈 등의 본격화로 2005년에 약 6,000만 개, 2010년까지 4억 개의 인터넷 주소가 필요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내년(2005년)부터 초고속 인터넷망을 IPv6망으로 본격적으로 전환시킨다는 방침이다.전 세계적으로도 최대의 정보통신 시장으로 급성장하는 10억 인구 중국과 미국, 유럽, 일본 등 IT 선진국에서도 급증하는 IP 수요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때문에 IPv6에 의한 인터넷 접속 상용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 일본은 물론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IPv6의 도입을 서두르는 추세이다.또한 현재의 인터넷이 이동성, 보안,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을 자체적으로 지원하지 못해 별도의 솔루션이 개발되어야 하는 것과 달리 IPv6는 이동성, 보안성,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의 기능들을 자체적으로 내장하고 있어 차세대 IT환경에 적합하다는 점도 IPv6의 도입을 앞당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상세 설명자료:::: 전세계 라우터 시장의 81%를 시스코와 주니퍼가 석권하고 있고 국내 라우터 제품의 경우는 가입자 구내용 소형 라우터 분야에서만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IPv6의 보급에 필요한 장비들 중 시장성이 높고 국산 장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형급 라우터의 국산화를 위해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http://www.etri.re.kr)이 정보통신부의 선도기반기술 과제로 개발한 이 라우터는 IPv4와 IPv6 프로토콜 및 라우팅 처리 기능, 하드웨어 기반으로 IPv4 패킷과 IPv6 패킷을 고속으로 처리하는 기능, 멀티미디어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신 품질 보장 기능, IPv4망에서 IPv6 패킷 전송을 위한 터널링 기능 등을 제공하며, 최대 실장 시 OC-48c(2.5Gbps) POS 인터페이스 32포트 또는 기가비트 이더넷 인터페이스 64포트, 10/100/1000 Base-T 인터페이스는 128포트를 수용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