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중진공과 IT기업 본격지원

- 21일 원내서 기관간 MOU체결, 중기지원 협의
- IT분야 정보제공, 애로기술 지원 등 실질협력키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허범도)과 함께 ‘전자통신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ETRI는 21일, 원내 대회의실에서 기관간 업무협력 협정(MOU)을 체결한다.

      이날 체결되는 MOU는 ETRI IT기술이전본부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회원사들은 ETRI를 직접 방문키도 하는데 이는 “신기술 정보를 습득하고 활발한 기술교류를 통해 기술융합화를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회원사들은 말했다.

      ETRI는 향후 ▲첨단연구시설 견학 및 활용 ▲전자통신 분야 기술동향 및 신기술 정보제공 ▲ETRI 개발기술 이전 및 개발기술 해외진출 지원 ▲애로기술지원 및 연구소기업을 지원, 협력키로 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지원사업 안내 및 참여기업 모집 ▲개발기술사업화 자금 및 기술ㆍ경영 컨설팅 지원 ▲국내외 시장동향 및 마케팅 지원 ▲연수 및 기업정보 제공 등 연계 지원서비스를 협력하기로 양 기관이 합의하였다.

      ETRI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본 행사와 연계하여 기술이전설명회 및 기술교류간담회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현장에서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 이전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파악,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합의했다.

      ETRI 최문기 원장은 “중소기업을 최일선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업무협력 체결로 향후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 및 기술애로사항 등을 ETRI의 기술력으로 해소시킴은 물론, 나아가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가 더욱 촉진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진공 허범도 이사장도 “금번 MOU 체결은 ETRI의 풍부한 IT분야 연구인프라를 중소기업들이 잘 활용하여 신성장 동력산업을 창출하고 중진공의 개발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기술․경영컨설팅, 해외시장 개척 및 글로벌 마케팅을 연계 지원하여 중소기업이 국가경제 발전의 핵심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ETRI를 방문한 회원사들로는 애경정밀화학을 비롯, (주)서울금속, (주)모토닉스, (주)바이콤, (주)케이알라인 등 30여 기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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