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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시각장애인용 맞춤형 시각정보 안내시스템 선뵈


시각장애인용 맞춤형 시각정보 안내시스템 선뵈


- 사람의 눈을 대신해서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시스템 개발 -
- ‘지하철역, 보도,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정보안내서비스’ -
- ‘영상기반 스마트 정보 안내 및 번역 서비스로 확장 예정 -

□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방식의 맞춤형 시각정보 스마트 안내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각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홍남) 인간로봇상호작용연구실 윤호섭 박사 연구팀에서 주도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휴먼인지환경사업본부)의 지원으로
o 다양한 시각 정보 중 가장 중요한 숫자, 기호, 문자, 객체를 자동으로 추출·인식한 후 상황에 맞게 안내하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 [첨부2] 사진자료 참조
o 시각장애인의 이동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 됨과 동시에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그동안 시각장애인의 이동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RFID*기반 시스템이 제시 되었다.
* RFID: IC칩과 식별장치의 무선통신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IC칩을 내재한 시각장애인이 접근시 판독기가 IC칩을 인식, 정보를 제공한다.
o 하지만 RFID기반 시스템의 경우 인식거리의 문제, 곳곳에 식별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효율성이 떨어졌으며,
o 따라서 시각장애인들은 맹도견이나 사람들의 도움을 함께 받으며 이동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시각정보 스마트 안내 시스템은 별도의 IC칩이나 식별장치 없이 일상적인 상황을 인식하는 시스템이다.
o 시스템은 지하철역, 보도,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방향·위치정보, 객체정보(버스번호, 만날 사람)를 상황에 적합하게 인식, 음성의 형태로 안내를 제공한다.
o 음성안내 서비스의 예를 들면, “잠시 후 오른쪽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정면에 2번 출구가 있습니다.”, “911번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윤우한님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왼쪽으로 치우쳐 이동하고 있습니다.” 식으로 TTS(Text To Speech)를 통해 안내를 해준다.
o 또한 개발된 시스템의 H/W는 저가용 USB 카메라 2개가 장착된 모자형태의 입력장치와 일반 태블릿으로, 장애인들은 큰 비용 부담 없이 개발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 이번 시스템은 향후 ‘구글글래스*’나 ‘MS 스마트글래스*’와 같은 장치와 연계되어 증강현실* 기술과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 [첨부3] 용어설명 참조
o 또한 음성번역기가 타 언어를 인식하여 우리말로 들려주듯, 영상번역기를 활용하여 세계 각국 낯선 장소에서의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 동 연구를 주도한 ETRI 윤호섭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우리나라의 첨단 IT 융합기술이 시각 장애인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킨 사례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차세대 PC, 가상현실, 지능형로봇, 게임, 관광 등의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 이라 밝혔다.

[배포번호 : 2013-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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