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세계 최초로 우편기술 종합 서적 펴내
- 배포일20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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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Easy IT 시리즈 제14권)
ETRI, 세계 최초로 우편기술 종합 서적 펴내
- ETRI, 『훤히 보이는 우편기술』 책 발간
- 500여 년 역사의 우편기술을 꼼꼼히 파헤친 기술 교양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가 세계 최초로 우편기술 종합서적을 발간했다. 16일, “ETRI Easy IT 시리즈”의 일환으로 발간된 『훤히 보이는 우편기술』은 5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편’ 속에 담긴 기술들을 속속들이 파헤친 종합 해설서다.
우편기술은 오랜 세월 인류와 함께했지만, 그 속에 담긴 기술에 대해 대중에게 알려진 내용이 거의 없다. 알고 보면 우편은 첨단 산업이자 새로운 기술의 집합체인데도, 대중이 그 내부를 볼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다. 더욱이 우리나라 우편기술은 만국우편연합 등 전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기술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관련 대중서는 물론이고 기술서적조차 찾아보기 어렵다.
ETRI의 우정물류기술부는 자동 소인, 구분, 배달 순서 정리 등 우체국에서 벌어지는 각종 우편 업무에서부터 우편물이 일반 대중의 손에 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포함된 우편 기술을 『훤히 보이는 우편기술』에 담아 대중에게 선 보였다.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면서도 그 실체에 대해 알려진 내용이 거의 없는 우편기술의 하나부터 열까지를 우정물류기술부 전문 연구원들의 손에서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이 책 『훤히 보이는 우편기술』은 현직 전문 과학자의 손을 빌려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대중서라는 성격을 잊지 않아 쉽고 친근하게 다가갔다. 그동안 늘 가까이하면서도 대중에게 가려져 있던 수많은 우편기술에 대해 속속들이 파헤친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
ETRI 김흥남 원장은 “『훤히 보이는 우편기술』은 우편기술의 이모저모를 꼼꼼히 들추어낸 세계 최초의 우편기술 종합서로,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우편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ETRI Easy IT 시리즈’는 2005년부터 발행하는 IT 입문서 시리즈로 일반인들이 읽기에도 부담 없도록 가급적 전문용어를 자제했다.
필요한 경우 충분한 설명을 추가해 이해를 도왔다. 다양한 그림 설명도 이 책의 장점이다. 글에 담긴 내용을 그림과 사진, 표 등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해 비전공자들도 간단히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ETRI에서 발간된 ‘ETRI Easy IT 시리즈’는 포항공대, 경북대, 동양공전, SK, 삼성전자 등 모두 50여 기관에서 교재 및 참고도서로 활용 중에 있다.
ETRI는 『훤히 보이는 DMB』, 『훤히 보이는 2010년의 정보통신』, 『훤히 보이는 디지털 시네마』, 『생활 속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훤히 보이는 RFID/USN』, 『훤히 보이는 디지털홈과 u라이프』, 『훤히 보이는 정보보호』, 『Super IT 코리아 2020』, 『훤히 보이는 음성언어기술』, 『훤히 보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훤히 보이는 전파기술』 등 그동안 독자들의 궁금증을 단박에 풀어 주던 IT 대중서가 모두 14권 발간되었다. 앞으로도 ETRI Easy IT 기술 총서는 계속 발간되어 IT 기술 대중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배포번호 : 2009-12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