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국제 경쟁력 강화 위해 “ ETRI, 국내 21개 대학과 공동연구한다 ”

- 10일, 서울대, KAIST 등 국내 21개 대학과 MOU 체결

- 개방․융합형 R&D 위한「각 대학 Open R&D 센터」설치

- 2010년 부터「국책 과제 공동 수행」등 학․연 체계적인 협력 기반 구축

ETRI가 IT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가 성장 동력을 위해 공격적인 R&D 체계 구축에 돌입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10일, ETRI 국제회의장에서 수도권 및 지역 21개 대학과 개방형․융합형 연구 협력을 위한「ETRI -대학간 Open R&D 협력 협정(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하여 ETRI는 대학과 학․연간 연구개발 체계 구축 및 기반 조성 등 연구협력을 통한 전략적 제휴를 갖고「ETRI-대학간 Open R&D 센터」를 7월중에 설치한다.

「ETRI-대학간 Open R&D 센터」는 학․연 협력을 위한 대학과 ETRI간 협력 창구가 되어 공동연구, 위탁연구, 인력교류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추진체가 된다.

ETRI는 「ETRI-대학간 Open R&D 센터」를 통하여 2010년부터 연 구 개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연구 주체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국책 연구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학․연 협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ETRI-대학간 Open R&D 센터」는 ▲ETRI-대학간 Open R&D 연구 개발 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개방형․융합형 위탁 연구 과제 공동 기획 및 발굴 ▲미래 유망 핵심 기술 및 국책 연구 사업 발굴을 위한 원천 기초 연구 공동 수행 및 연구인력 교류 ▲대학에서 수행 중인 ETRI의 공동․위탁 연구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TRI 최문기 원장은 “ETRI가 개방형 R&D 체계로의 전환을 하게 된 배경으로는 국내외 기술 개발 경쟁의 심화와 IT의 자체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함에 있다”며, “IT기술과 타 산업 기술과의 융합으로 기술 간 경계의 벽을 허물어 새로운 시장 창출을 함으로써 21C 국가 신성장 동력과 녹색성장을 이끄는 국가 기술 개발 전략에 의한 국가 경쟁력을 확보 하는데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ETRI는 2009년, 시장 중심의 R&BD 전략에 따라 연구개발체계를 개방형 R&D 체계로 전환하고, 내부적으로는 연구부문간 연구협력을 추진 하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산․학․연 협력 및 글로벌․지역 협력을 추진하 는 체계를 갖추었다.

[배포번호 : 200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