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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동영상 검색 추천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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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서 내가 원하는 동영상 정확히 찾고 추천도>

ETRI, 동영상 검색 추천기술 개발

- 시맨틱 웹기술 등 적용, 90%까지 정확한 검색 SW개발 성공쾌거
- 음성으로 검색, 손쉽게 만 깔면 이용가능, 올 하반기 상용화
- IPTV, 케이블TV, 스마트폰, 포털에서도 확장응용 가능할 듯



 

스마트TV 1백만 시대 도래와 함께 이젠 스마트폰과 더불어 똑똑하고 편리한 TV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스마트TV는 명성답지 않게 기능대비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다. 특히 내가 원하는 동영상을 검색할 때는 불필요한 자료까지 검색되는 바람에 이용에 제한이 많았는데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대 90%까지 정확도를 자랑하는 ‘지능형 동영상 콘텐츠 검색추천 SW기술’이 개발되어 화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스마트TV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동영상을 쉽고 정확하게 찾아주고 또 추천까지 해주는 편리한 기술개발에 성공, 올 하반기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28일 밝혔다.

실제, ETRI가 개발한 동영상 검색추천 기술은 "신사의 품격 작가 드라마 찾아줘"라고 리모콘에 말하면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과 같이 김은숙 작가가 각본한 방송 드라마 8개를 정확하게 안내한다.

 만약, 웹 검색 포털에 이와 같이 명령하면 입력된 키워드만으로 검색하기 때문에 신사의 품격 동영상이 포함된 관련 없는 드라마 동영상 100여 건이 검색결과로 나타난다. 또한, 기존 스마트TV의 검색기능을 이용하여 명령하면 유튜브 동영상 검색 결과를 단순 연계시킴으로써 정확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ETRI는 이번 기술개발은 연구원이 자랑하는 시맨틱 웹 기술, 음성인식 기술, 클라우드 기술 등을 연구부서간 협업과제로 총 동원, 입력된 검색 키워드의 의미를 시스템이 해석해 콘텐츠를 찾고 키보드 입력의 텍스트 방식이 아닌 자연스런 대화형 음성인식으로도 손쉽게 검색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기존 리모컨 대신 스마트폰의 스마트 리모컨 앱을 통해 TV를 제어한다. 또 ETRI의 기술은 방송 드라마는 물론 다양한 방송 예능프로그램, 영화, 유튜브 UCC까지 통합 검색이 가능하고, 사용자가 입력 키워드 검색문의 다양한 의미를 미리 학습된 사용자의 선호도를 이용하여 순위에 따라 보여줘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아울러 검색 기능 외에도 시청이력 기반의 선호 학습기술을 적용, 아빠, 엄마, 누나, 동생 등 가족 구성원의 개인 맞춤형 추천도 가능하다. 그리고 검색추천 결과를 주제별, 연출별, 소재별 등 개인 선호에 따라 동적으로 분류하여 보여주며, 최신 유행하는 SNS상의 이슈도 연관어 클라우드 지식추출 기술로 신속하게 반영함으로써 기존 기술보다 30%정도 향상된 최대 90%까지 정확한 검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TRI는 본 기술이 별도의 셋톱박스의 설치나 업그레이드 필요 없이 간단히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TRI는  향후 키워드 입력시 오타처리, 초성검색, 띄어쓰기 처리, 복합어 처리, 영어 및 일본어 등의 다국어 지원, 속도문제 해결을 위한 병렬처리 후속연구 등을 통해 기술 고도화 연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본 기술은 동영상 콘텐츠의 검색추천은 물론 논문자료의 검색, IPTV, 케이블TV의 VOD서비스, 스마트폰에서의 동영상 자료검색, 포털의 카테고리별 검색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ETRI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이 중시되는 환경에서는 정확도가 생명처럼 중시되기에 본 기술은 스마트 미디어 사회에서 특히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를 총괄한 스마트TV미디어연구팀 조준면 박사는 “오는 2015년 스마트TV가 전 세계 1억 5천만대나 출시될 전망이고 인터넷 연결 TV시장도 2020년에 158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시장전망도 밝다. 향후 실용시제품 수준의 연구결과물 창출 노력을 통해 기반기술의 표준화에도 애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TRI는 방송통신위원회 ‘Beyond 스마트TV 기술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연구개발 중에 있으며 본 과제를 통해 솔트룩스, 유미테크, (주)아르고넷 등에 기술이전을 마쳤다. 아울러 20여편의 국내·외 논문게재는 물론 15여건의 국제특허도 출원중에 있다.

연구진은 본 기술을 콘텐츠 미디어 관련시장과 밀접한 스마트TV사업자, IPTV사업자, 케이블TV사업자, 통신서비스 사업자, 방송사 등에도 적극 기술이전한다는 방침이다.

[배포번호 : 2013-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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