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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모바일 웹' 표준화 본격 시동

ETRI, '모바일 웹' 표준화 본격 시동
- 관련업체 중심 한국형 '모바일OK' 표준화 논의 시작
- 모바일OK 활동주축 “모바일 웹 2.0 포럼” 발족 합의


“이제 휴대폰에서도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미니홈피 등 인터넷을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표준화가 추진된다.”


인터넷과 휴대폰을 연결하는 “모바일 웹”에 대한 국내 표준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유무선을 넘나드는 웹서핑 환경이 조만간 조성될 전망이다.

‘모바일 웹’ 표준화란 휴대폰을 비롯한 다양한 이동 단말기에서 기존 인터넷과 포털 등에서 제공되고 있는 각종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사이트 설계와 브라우저 규격 등을 표준화하는 것이다.

표준화가 되면 향후에는 간단히 휴대폰을 통해서도 각종 카페와 블로그, 미니홈피 및 인터넷을 시간과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케 된다.

ETRI(원장 임주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현재 추진 중인 ‘유비쿼터스 웹서비스 표준화’ 사업과 연계하여 본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올 3월부터 “국내 모바일 웹 산업 활성화”와 “휴대폰을 통한 편리한 웹 사용“과 관련, 이동통신 3사와 포털업체, 단말 제조업체, 콘텐츠 개발사 등 25개 이상의 기관들과 함께 “한국형 모바일OK(가칭) 추진 준비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표준화 추진에 나서고 있다.

한국형 모바일OK 추진 준비위는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지난 6월초에도 “모바일OK 추진 준비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국내에서 모바일OK 표준화 및 인증 방안 그리고 모바일 웹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고 SKT와 LGT를 비롯 19개 모바일 웹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W3C의 MWI 표준화 활동과 OMA에서의 브라우징 표준화 동향 등 모바일 웹에 관한 국제표준화 동향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와이브로, 모바일RFID 응용 등에서의 모바일OK 필요성과 연계방안 등에 대한 소개와 논의가 있었다.

모바일 웹 산업 발전 방향으로 나온 중요한 의견들로는 “모바일 웹 콘텐츠 중복 제작 문제의 해결”과 “국제표준 기반의 해외 시장 진출“, ”웹 2.0 에서와 같은 개방형 시스템과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UCC) 개발 환경“ 등이 제시되었다.

준비위는 이번 워크샵에서 나타난 결과들을 모아 2006년 하반기에는 모바일OK 활동을 주축으로 하는 민간 중심의 “모바일 웹 2.0 포럼”을 발족시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을 찾고, 기술 및 표준화 이슈들을 발굴하면서 차세대 모바일 웹 환경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2007년에는 W3C 국제 표준화과 연계한 모바일OK 표준화 및 시범 인증을 추진하고, 2009년까지 국제 표준 및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의 우수한 모바일 인프라를 활용하여 모바일 웹 2.0을 선도하며 명실상부한 모바일 산업 일등 국가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준비위를 이끌어가고 있는 ETRI 서비스융합표준연구팀의 이승윤 팀장은 “모바일OK 표준화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웹 콘텐츠 호환성 문제 해결 뿐 만 아니라, 향후 WiBro, HSDPA 등 초고속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에서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 창출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민간 중심의 모바일 웹 표준화 활동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현재 정통부도『온라인 디지털콘텐츠 산업발전 기본계획』을 통하여 "무선 환경에서의 웹 콘텐츠 호환성 확보"에 관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배포번호 : 2006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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