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광통신연구센터,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2010년까지 유지

- 향후 2년간 수행 자격 유지 및 시험항목 총 55개로 확대
- 광통신산업체 시험지원 경제적파급효과 한해 1,100억원에 달해

국제공인시험기관인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 광통신연구센터가 A2LA의 현장평가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아 광통신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수행 자격을 2010년까지 유지함과 함께 총 55개의 시험항목을 시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TRI 광통신연구센터는 2006년 5월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한 이후로 광통신산업체를 대상으로 시험 지원활동을 펼쳐왔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총 286건의 국제공인시험 지원을 하였고 매년 계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ETRI 광통신연구센터는 시험 및 기술지원을 통하여 광통신산업체에 2007년도 한해에만 1,100억원 매출증대 및 33억원 비용절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으며, 더불어 11개월의 개발기간 단축 및 기술유출 방지 등의 기술적 파급효과도 유발됐다고 했다.

고재상 ETRI 광통신연구센터장은 “ETRI가 광통신 분야에서 다시 한번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음으로써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였고, 향후 광가입자망(FTTH)의 보급 확대에 따른 광통신 소자, 부품 및 시스템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련 산업체에서 개발된 국내 제품이 ETRI 광통신연구센터의 국제공인시험 지원을 통해 세계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ETRI 광통신연구센터는 2년간의 국제공인시험자격이 만료됨에 따라 계속적인 자격 유지 및 국제공인시험항목 확대를 위해 지난 6월에 A2LA의 현장평가를 받은 바 있다.

광통신용 소자, 부품, 모듈 및 시스템의 국제공인시험 지원은 ETRI의 공통서비스 홈페이지(http://www.itec.re.kr/shared/index.jsp)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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