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노키아와 기술워크숍 개최
- 노키아와 기술교류 협력 강화키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임주환)는 15일, 원내에서 핀란드의 노키아(Nokia)와 연구개발 협력 및 기술교류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ETRI와 워크숍을 갖은 노키아는 세계 최대 휴대전화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양 기관간 협의된 워크숍의 주요내용으로는 ▲연구개발 현황정보 ▲차세대 이동통신 ▲와이브로(WiBro) ▲개방형 S/W ▲이미지 처리 등으로 향후 선정된 기술분야를 바탕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을 구체화 하기로 약속했다.

ETRI는 이날 노키아와의 워크숍을 계기로 향후 기관간 정례적인 모임을 개최, 양 기관간 파트너십을 통한 연구협력으로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TRI 이동통신연구단 황승구 단장은 “핀란드의 세계 최대 휴대전화 업체인 노키아와 향후 상호 보유하고 있는 기술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및 디지털 휴대기기 관련분야에서 세계기술 시장을 주도하는 협력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고 밝혔다.

이날 ETRI와 연구협력 워크숍을 개최한 노키아측에서는 중국 소재 연구센터 지역책임자인 라마린감 하리하란(Ramalingam Hariharan)을 비롯하여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ETRI는 정례 워크숍을 핀란드 노키아 본사와 중국 기술연구소에서 번갈아 개최키로 했다.

한편, 노키아는 핀란드의 전자·전기기기회사로 프레드릭 이데스탐이 1865년에 설립하였으며 본사는 에스푸市에 소재하고 있다. 총자산은 143억불(1999)에 달하며 당기순이익 27억불(1999), 매출액도 210억불(1999)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이동전화 제조회사이다. 노키아의 주요 사업으로는 이동전화 및 통신시스템 개발, 제조·판매·무역· 디지털 휴대전화 네트워크 공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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