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부산시와 손잡고『IT+해양』닻 올린다
- 28일, 부산 롯데호텔서 ‘해양플랜트 산업융합기술 심포지움’
- 해양플랜트와 IT 및 신소재 융합기술 경쟁력 강화 신호탄
- 고부가가치 해양에 IT접목으로 스마트 해양 산업육성 계기마련
전 세계는 지금 고 유가에 따른 에너지 전쟁이 한창이다. 인류의 마지막 보고인 해양은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며 기후, 에너지 순환과 함께 우리에게 무궁무진한 자원을 제공한다.
따라서 IT산업이 전통산업인 자동차, 조선산업 등과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듯이 해운물류 분야, 해양탐사, 해양자원 및 해양 방위 분야 등 고부가가치 분야와의 본격적인 융합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시도되어지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IT+해양』융합기술의 신산업 창출을 위해 부산광역시와 함께 산·학·연,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해양플랜트 산업융합기술 심포지움’을 2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ETRI는 해양플랜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첨단 IT, 신소재 등과 산업융합기술을 발굴, 해양에의 R&D 적용을 통한 기술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최되는 심포지움의 주요 세션별 내용으로는 ▲해양플랜트 IT 융합기술 발전방향 ▲해양플랜트 미래소재 융합기술 ▲해양플랜트 산업 융합 정책 패널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정부가 주력산업과의 융합 가속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 2단계 IT 융합 확산 전략”에 이번에 개최되는 심포지움이 연구방향의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ETRI는 밝혔다.
아울러 프로그램에는 신소재, 부품 등 융합 관련 핵심기술 및 서비스 분야도 포함되어 있어 산·학·연 관계자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홍석원 박사의 “해양플랜트 산업 발전전략”이라는 기조연설과 함께 세 부문의 세션에서 △해양플랜트-IT융합 R&D이슈(ETRI 박준희 팀장) △심해 자원 생산 해양플랜트 기자재 IT융합기술(현대중공업 손창현 상무) △융복합 해양플랜트의 IT 융합사례(삼성중공업 최재웅 상무) △해양플랜트 미래소재 및 개발현황(포스코 이종섭 상무) △해양플랜트 후육강관 시장동향 및 개발현황(스틸플라워 백재혁 상무) △해양플랜트용 소재성능 검증기술(RIST 임성우 본부장) 등이 주요 발표자로 나선다.
특히 3세션의 패널토의 에서는 한국가스공사, 대우조선해양, 포스코 등의 해양실무 담당임원들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PD가 참여, 열띤 토론의 장도 마련되어 있다.
ETRI는 이번 심포지움을 시금석으로 하여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본격적인 해양플랜트 IT융합연구를 실행할 계획이며, ETRI가 보유한 IT를 기반으로 해양 수도인 부산광역시와 함께 미래 해양플랜트 IT융합산업에 새로운 지표를 열 것으로 전망했다.
심포지움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현장에서 등록도 가능하고 ETRI 홈페이지(www.etri.re.kr)를 참고, 이메일 신청으로도 참가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개최되는 심포지움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 한국해양산업협회, World Ocean Forum 등이 후원하며, ETRI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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